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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10. 5. 4. 15:41 / 식도락
토요일 낮 냉장고를 열었더니 유통기간이 아슬아슬한 닭볶음탕 소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닭볶음탕을 만들라는 신의계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늘 요리는 닭볶음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요리 컨셉!

1. 향기가 진한 요리를 만든다.
2. 국물로 밥을 비벼먹어도 맛난 소스를 만든다.
3. 닭의 육질 속까지 맛이 나게 한다.

그렇게해서 등장한 오늘의 주요 재료

소스에 필요한 닭볶음탕 소스와 레드와인, 사과식초가 되겠습니다.
거기에 감자와 양파, 청양고추, 오렌지(어째서!)입니다.

닭볶음탕 소스하나로 2마리가 가능합니다만, 전에 한마리를 해서 딱 반병짜리고, 와인도 먹고 남은 녀석이 오랫동안 숙성되어 요리로 쓸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과식초와 와인이 미림대신 되겠습니다.
오렌지는 키위대신 갈아 넣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닭을 손질합니다. 물에 담가서 핏물을 제거한 닭을 칼집을 내 줍니다. 양념이 배어들라는 얘기겠죠.

평소에 안하던 소슴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후추가 통후추를 간 녀석이라 다소 입자가 터프합니다.

사진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저렇게 밑간을 한 닭을 사과식초와 와인으로 만든 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이젠 병에 든 소스를 넣고 끓입니다. 

이때 향을 더 하기 위해 고형 카레를 넣어줍니다. 아무 카레나 상관없겠지요. 닭볶음탕에 카레를 넣으면 맛이 깔끔해 지고 고추장의 매운 맛과는 약간 다른 매운맛을 냅니다. 향신료싫어하시는 분들은 넣지 마세요~

어느정도 간이 맛이 난다 싶으면 한입크기로 썰은 감자와 파같은 야채를 넣습니다. 아 양파는 맨 나중에 넣습니다. 온전한 모양의 양파를 보고 싶다면 말이죠... 파 대신에 배추잎을 넣었습니다. 요새 대파값이 장난 아니라서요....ㅠㅠ

마지막으로 와인과 오렌지 간것을 넣어서 맛난 향을 풍기게 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닭볶음탕!
모양이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나름 카레와 은은한 와인향이 나는 닭볶음탕입니다.

밥을 말아먹으면 카레라이스, 소스에다가 묶은지와 돼지 목살이나 갈비를 넣으면 김치찜...아 소스가 정말 잘 나왔습니다.

1마리정도면 주말에 2~4인용 한끼식사로 좋습니다. 모자라면 밥을 볶아 먹으면 됩니다.
저는 혼자라 3번에 걸쳐 먹었다는.....ㅠㅠ 따뜻한 식탁이 그리운 김군이었습니다.
YaWaRa / 2009. 5. 1. 15:03 / 식도락
근로자의 날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서 쉰다고 가족들이 점심은 저에게 떠넘겼습니다.
집에는 변변한 재료들이 없이 조금씩 남은 재료들만 있었고, 여기에 고안해낸 잡탕 요리 일명 섞어야끼우동!!

짜잔~ 오늘은 바쁘게 하느라 요리완성사진만 있습니다.

일단 농심 야끼우동 2개에 삼양 사리면 1를 더 넣어서 양을 불렸습니다.
3.5인분 기준 참치 1캔, 풀무원 찬마루 순살어묵, 양파반개, 양배추, 파, 느타리 버섯 등을 사용했습니다.
소스는 데리야끼소스, 야끼우동 소스, 청정원 낙지 볶음 양념을 조합했습니다. 특히 청정원의 낙지 볶음 양념은 어떤 볶음 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볶음밥을 해도 맛있으니, 사놓고 여러곳에 사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참치, 어묵->야채->면->소스 순으로 해서 소스가 면과 잘 섞이도록 했구요. 이렇게 만들면 3사람이 배불리 먹습니다. 혹시라도 남으면 거기에 밥을 넣어서 다시 소스를 약간 첨가하고 조미김가루를 넣으면 훌륭한 볶음밥이됩니다.

그럼 남은 슈퍼 연휴 아름답게 보내세요~

YaWaRa / 2009. 4. 16. 14:07 / 식도락
동호회 지인분께서 보내주신 요리 동영상을 보고 포스팅합니다.
평범한 요리 레시피인줄 알고 진지하게 보고 있는데 점점 이상해 지는겁니다.

데이브의 요리(Cooking with Dave)라는 영상입니다.
영국의 대표 음식인 피쉬앤칩스 (Fish & Chips) 요리편에서는 생선을 바다에서 직접잡고 반죽은 계란껍질채 갈지를 않나.... 감자는.........감자는..........아무튼 이런 요리 레시피도 있구나 하시면서 감상해 보세요~

마지막 경고문구, 난 프로레스링이나 진기명기에서나 보는 경고 문구를 요리프로에서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Cooking with Dave: Fish & Chips편

재미있으시다면 다른편도 감상하세요~ ^^
스코틀랜드의 민속음식 해기스(haggis)요리법입니다. 절대 저렇게 만들지 않습니다!!!
다 거짓말입니다!

Cooking with Dave: Hag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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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4. 9. 12:22 / 식도락
최근들어 홈메이드 요리 포스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프리랜서인 탓에 쉴 수 있을때 집에서 요리를 해 보자는 취지로 한건데, 이번주 이후로는 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르지요. 누군가가 만들라고 하면 만들지도....

자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계란말이입니다.
우선 재료설명부터 들어갑니다~

파, 양파, 계란(오늘은 선물받은 유정란)5개, 참치 반캔입니다.
이정도의 양이면 2개정도의 계란말이를 할 수 있습니다. 1개가 1인분정도니까 2인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1. 우선 계란을 거품기를 이용해 풀어 섞습니다. 사정없이~
2. 파, 양파를 다집니다. 저는 터프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두껍게 다졌지만, 보통은 아주 잘게 다집니다.
3. 참치는 기름을 쪽~ 짜냅니다. 비닐장갑으로 손으로 짜는게 편하더군요.
4. 1의 재료에 2,3을 넣고 다시 거품기로 섞습니다. 이때 소금이나 다시다로 밑간을 합니다.



5. 이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한 온도가 되었을때 반죽을 넣고 돌려서 넓은 지단을 만듭니다.
6. 계란말이를 두껍게 하기를 원하면 이때 속재료를 넣습니다. 포인트는 완전히 익기전에 재료들이 계란과 둘러붙게 하는 것!
7. 속재료는 당근이나 김치, 파프리카, 새싹야채, 김 등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8. 이제는 김밥을 말듯이 말아볼까요? 뒤집기는 테크닉이 있으셔야 합니다. 몇번 실패하더라도 계속 하다보면 예쁘게 말립니다.
9. 사진과 같이 반죽이 다 익기전에 말아 주세요


10. 예쁘게 말렸나요?
11. 계란말이를 10~20분 정도 식힙니다. 뜨거울때는 칼질이 잘 안되더군요.
12. 하나는 자르고 하나는 오무라이스처럼 통으로 살렸습니다.

13. 저는 계란말이 자체를 짜게 하지 않고 담백하게 한 상태에서 소스와 같이 먹는 타입을 합니다만, 그냥 계란말이 자체만으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4의 상태에서 간을 더 하시면 됩니다.
14. 계란말이는 쉬워보여도 손이 많이가고 테크닉이 많이 필요한 음식입니다. 계란의 순수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계란만으로도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우엉, 버섯 등 재료의 응용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15. 조리시간은 재료손질에서 접시에 넣기까지 30~40분이 소요됩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계란말이는 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도시락으로도 아주 좋은 반찬입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영양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과연 이 계란말이는 누가 먹었을까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YaWaRa / 2009. 4. 6. 11:54 / 식도락
지난번에 소개한 홈메이드 해물떡찜에 이어 이번에는 GS마트에서 GS리테일only로 같이 나온 '신당동 즉석 떡볶이'가 마침 20%할인을 하길래 구입했습니다. 가족들이 주말이라 오랜만에 저녁을 같이 먹기에 오랫만에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기로 해서 고른 메뉴입니다.

우선 내용물부터 공개합니다. 역시나 2~3인분이라고 써있지만, 남자기준으로는 1~1.5인분 정도의 양이라는게 바로 보일 정도로 적은 양입니다.
이 제품 시리즈의 장점은 칼질이 필요없이 요래가 종류별로 포장되어 위생적이고 깔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집에서뿐 아니라 야외에 놀러가서도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 보입니다. 튀김만두에 쫄면, 양배추, 당근, 쌀떡, 대파, 어묵까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양이 적다는 것 빼고는 재료상태로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소스는 신당동의 그 소스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런데 떡볶이 소스에 춘장을 넣지 않은건 왜인지 모르겠군요. 제가 맛을 못 느꼈는지도 모르지만... 자 이제 본격적인 요리로 들어가 볼까요~

요리는 간단합니다. 이번에는 한눈에 봐도 양이 3인분이 아닐것 같아서 양늘리기를 위한 재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팬은 후라이팬보다는 전골냄비나 중국팬을 사용해야 내용물이 넘치지 않습니다.
2. 물을 붓고 떡볶이 소스를 풉니다. 저는 맵게 하기 때문에 청양고추 2개를 넣었습니다. 거기에 양파와 새송이 버섯을 썰어 넣어서 소스국물을 냅니다.

3. 어느정도 소스맛이 울어 나왔다 싶으면 먼저 떡을 집어 넣고 익힙니다.
4. 이후에 나머지 내용물 야채, 쫄면, 어묵 등을 넣고 계속 저어줍니다.
5. 마지막으로 양을 늘리기 위해 라면사리를 하나 넣습니다. 집에 있는 군만둔도 따로 구워서 넣고, 삶은 계란도 2개를 넣었습니다. 3인분이라 양을 늘리기 위해서 넣은 재료들입니다.
양늘리기에는 양배추나 어묵도 좋은데, 마침 집에 없어서 넣지 못했습니다. 즉석 떡볶이에 듬뿍넣은 양배추도 추억의 맛인데 말입니다.
6.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저어 줍니다. 국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졸여서 양념이 재료들에 맛이 배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때 재료들이 팬이 눌러붙지 않도록 약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 줍니다.


자~ 이렇게해서 완성된 오늘의 즉석 떡볶이가 되겠습니다. 겨우 양을 맞춰서 저희가족 3식구가 먹기에 딱 맞는 양이 되었습니다. 맛이요? 까다로운 제 동생이 아무말 없이 바닥까지 비운걸로 봐서 맛있다고 봐야 겠군요.
손질에서 조리까지 약 10여분정도 걸립니다. (삶은계란, 군만두 등의 재료 준비시간 제외-이건 옵션이었으니까요)
자 이제 평가의 시간입니다.
재료 - 냉동시키지 않은 나름 신선하고 실한 재료들, 소스에 약간에 아쉬움이 나는다.
가격 -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2~3인분 3,660원
맛 - 원조의 맛은 아니지만, 무난한 수준
가격대비 성능 - 2~3인분이라지만 건장한 남자기준으로는 1~1.5인분 정도
해결방법 - 청양고추2,3를 넣고 버섯과 라면사리, 삶은계란, 어묵, 양배추 등을 넣어서 양을 늘리면 나름 괜찮아 질 듯.

장점 - 떡볶이 재료 사는것보다 이렇게 패키지로 묶인게 오히려 손이 덜 가고 경제적이다.
          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
          요리에 실력이 없어도 짧은 시간과 쉬운 조리가 가능하다.
단점 - 맵지않고 양이 적다.

앞으로의 나의 자세: 가족들이 둘러앉아 먹는 요리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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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4. 2. 15:38 / 식도락
시간날 때 요리를 하면 맛있는 요리를 크게 힘 안들이고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점심에 한 간단하지만 푸짐한 만찬을 소개합니다.

1. 오늘의 샐러드 - 파프리카, 새싹야채, 쌈야채와 참다래를 미즈칸(mizkan)의 사과식초소스 로 드레싱
야채, 과일은 홈플러스, 드레싱은 GS마트에서 구입

2. 오늘의 케이크 - 미니 초코 팬케이크 CJ 흔들어바로구워먹는 팬케이크와 우유 둘다 선물받았음^^
메이플 잼이나 사과잼이 없는 것이 슬펐지만, 나름.....

3. 오늘의 밥 - 테스코 감자크로켓 구입은 홈플러스
소스(크로켓 아래)는 칠리소스 집에서 만든것.

4. 오늘의 음료 - 과일 에이드 - 레몬, 참다래, 오렌지에 칠성 사이다를 넣어 만든 것

이렇게 만드는데 30분이 안 갈렸습니다. 간단 간단하게 요리하는 점심 여러분도 해 보세요~
시간과 노력 안들이고 화려한 식탁이 된답니다.
어때요?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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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3. 26. 13:49 / 식도락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요리 중에 오무라이스, 잘모르시는 분도 계시는데 오물렛과 오무라이스는 다른 요리입니다. 오무라이스는 일본요리입니다. 오물렛 요리는 경우에 따라 쌀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라이스 오물렛'이라도 불립니다. 물론 오물렛도 맛있죠. ^^

    [명사] 오므라이스. 《케첩 등을 섞어 기름으로 볶은 밥을 얇은 계란 지짐으로 덮은 요리》
〔참고〕 「オムレツ」의 「オム」와 「ライス(rice)」를 합친 합성어.
오늘은 어디까지나 일본식 오무라이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밥, 참치, 스팸, 양배추, 양파, 파, 마늘, 그외 소스류입니다.
1. 우선 양배추와 스팸, 양파 등을 썰어 넣습니다.
2. 파와 마늘을 다집니다.

3. 다진 파와 마늘을 팬에 기름을 뿌려서 볶습니다.
4. 그 상태에서 양배추, 양파, 참치를 볶습니다.

5. 이제 밥을 넣고 볶습니다. 이때 소금과 후후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6. 저같은 경우 칠리소스를 약간 넣어서 다른 맛을 내기도 합니다. 그건 볶음밥 취향에 따라서..


7. 가장 중요한 계란 지단, 계란을 풀어서 녹말가루를 살짝 섞으면 부서지지 않고 얇은 지단이 가능합니다.
8. 그래도 역시 지단은 테크닉이 중요하더군요. 사진처럼 저렇게 바싹 익히지 마시구요. 반쯤 익었을때 볶은 밥을 가운데 넣습니다.
9. 그리고 접어서 소스를 얹습니다. 토타토 캐첩도 좋고 오무라이스 소스도 있으니 그걸 뿌려드셔도 됩니다.


10. 이젠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 지단을 너무 익혀서 밥이 흐르고 있습니다. --

오무토 토마토같이 가격대비 성능비 안나오는 오무라이스를 보면 오무라이스는 밖에서 사먹을 때 신중하게 됩니다. 집에서 하면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녀석이 나온다는 것이죠. 가족들과 함께 간단한 재료로 쉽게 할 수 있는 오무라이스로 풍성한 식탁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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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3. 26. 12:30 / 식도락
마트에서 관자가 싸길래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관자 버터구이를 해 봤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습니다. 담백하고 씹는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우선 관자를 잘 씻습니다. 저는 소금물에 씻은후에 레몬즙을 뿌려둡니다. 레몬즙 안뿌려도 됩니다.
2. 관자를 그물모양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세게하면 관자살이 떨어져 나가므로 살짝만~
3. 관자에 소금이나 후추, 또는 로즈마리로 살짝만 간을 합니다. 허브가 없어서 오늘은 허브솔트로 간을 했습니다.
4. 관자자체의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살짝만 간을 하셔야 좋습니다.

5. 후라이펜에 버터를 녹인 후에 관자를 굽습니다. 너무 바짝 익히면 질겨지니까 가볍게 1~2분 정도만 굽습니다.
   사실 오븐에 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만, 제가 오븐이 없어서....
6. 완성된 조개관자 버터구이입니다.
    키조개같이 큰 조개의 관자로 하면 더 맛이 납니다. 맛이 좀 싱겁다고 느끼시면 칠리소스 등과 함께 드셔도 됩니다.

* 오늘의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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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2. 20. 14:44 / 식도락
족발을 사면 1~2명이 먹으면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에 먹을려고 해도 신선도나 맛이 떨어져서 처치곤란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족발을 처리하기 위한 일명 불족발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재료 - 남은 족발, 청양고추, 대파, 송이, 느타리, 팽이, 새송이 등의 버섯들
소스 - 데리야끼소스, 고추장, 고춧가루, 맛술, 간장, 설탕, 물엿, 다진생강, 마늘, 양파
옵션 - 어묵, 홍고추, 카레가루, 굴소스, 각종 야채류

* 소스는 낚지볶음이나 불닭을 만드실 때 쓰시는 소스면 됩니다. 맵게 드시는 강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 소스만들기 귀찮으시면 마트에서 파는 낚지 볶음 소스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1. 우선 족발을 제외한 주재료를 일정한 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3cm정도로 했는데,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2.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를 제외하고 고추장 등에 재료를 넑고 적당히 매운 맛을 냅니다.
3. 중국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이 어느정도 오르면 족발 등의 주재료를 넣고 볶습니다.
4. 이때 냄새제거를 위해 마늘과 데리야끼소스를 넣습니다. 데리야끼 대신 굴소스를 넣으셔도 됩니다.
5. 국물이 남지 않을 정도로 볶아주면 준비된 소스를 넣고 다시 약 5분간 볶습니다.
6. 이때 팬을 돌리면서 주걱으로 소스가 골고루 배고 잘 익도록 계속 섞어줍니다.
7. 막판에 대파 등을 넣어서 1분간 더 볶아주면 마무리 됩니다.
8. 취향에 따라 카레가루 등을 넣으시거나 야채 등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만들어진 오늘의 요리 '불족발'입니다!
과장안하고 먹으면서 재채기하고 눈물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맛은 좋더군요. 대신 드실때 계란탕 같은 중화시키는 요리는 꼭 같이 드셔야 합니다.

오늘 불족발 어떠세요? ^^
YaWaRa / 2008. 2. 27. 12:09 / 식도락

사진은 제가 청정원 미소가 라멘중에 미소라멘을 만들어 본 것입니다.
이 회사의 시오라멘보다 이 미소라멘이 더 괜찮네요.

이번에 변형한 레시피는 숙주 대신에 새싹야채를 좀 넣었습니다.
그외에는 파에 돔어묵조금 청양고추 하나를 넣었는데, 안느끼하고 좋더군요.
요새 라면값이 비싸니까 이참에 라멘으로 건너가시는건 어떠십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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