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집에서 해먹는 해물떡찜 패키지입니다.
보통은 이런 세트형 즉석 음식류는 잘 사먹지 않는데, 이건 든게 튼실해 보여서 하나 사봤습니다.
과연 작년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해물떡찜을 집에서 만들어 먹게 만든 것은 어떤 맛일까요?
솔직히 집에서 해물떡짐할려면 들어가는 것들이 많아서 부담되서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집에서 만들게 되었네요. GS리테일 에서 나오는 상품이랍니다. 저는 GS마트에서 샀습니다. 포장은 2~3인분이라고 써 있군요. 진짜 2~3인분인지 만들고 나서 봅시다. 시험을 위해 어묵이외에 포장 외의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포장과 재료들 제법 싱싱한 재료들입니다. 야채도 해산물도 냉동이 아닌 냉장된 재료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조개나 오징어류같이 냄새가 나거나 물이 많이 나오는 종류는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
갑오징어, 홍합 등의 해산물을 먼저 살작 볶습니다. 육즙이 좀 나오는 정도 약불로 약 1분이라고 써있긴 하군요.

양념장을 물에 잘 풀어서 넣고 거기에 버섯과 청경채, 어묵, 떡, 바지락, 오만디 등을 넣습니다.

양배추, 파, 홍고추를 넣고 다시 끊입니다.


완성된 해물떡찜입니다. 손질에서 조리까지 약 10여분정도 걸리는군요.
자 이제 평가의 시간입니다.
재료 - 냉동시키지 않은 나름 신선하고 실한 재료들, 어묵의 질은 좀 아니었음
가격 -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2~3인분 6,480원
맛 - 가게에서 처럼 눈물나게 매운 맛은 아니지만, 중상정도의 수준
가격대비 성능 - 2~3인분이라지만 건장한 남자기준으로는 1~1.5인분 정도
해결방법 - 청양고추2,3를 넣고 버섯과 떡, 어묵 등을 넣어서 양을 늘리면 나름 괜찮아 질 듯.

장점 - 해물조금씩 사는것보다 이렇게 패키지로 묶인게 오히려 손이 덜 가고 경제적이다. 집에서 적당한 가격에 해물떡짐을 먹을 수 있다. 요리에 실력이 없어도 짧은 시간과 쉬운 조리가 가능하다.
단점 - 맵지않고 양이 적다.

* 맵다란 수준이 쿨피스먹는 원조집에 비교하는 것이므로 보통 떡볶기기준으로는 매운 수준입니다.
앞으로의 나의 자세: 할인쿠폰 생길때 종종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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