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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8. 6. 17. 13:29 / 다른 엔터테인먼트
“나우콤 대표 구속은 촛불시위 확산 막으려는 정치적 의도”
나우콤의 꼼수를 보며..
산왕님집에서 트랙백합니다.

피디박스와 클럽박스 서비스를 하는 나우콤 외 5명의 웹스토리지 업체사장의 구속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2MB정부가 신용이 바닥이고 입만열면 거짓말만 하는 정부이긴 하지만, 이 사안에서 만큼은 조금 냉정해 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동안 이 업체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법의 망을 피해갔는지 아는 분들이라면 선량하고 정직한 기업가가 억울한 누명으로 잡아가는 일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나우콤이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아프리카로? 아닙니다. PC통신 시장에서 밀린 나우콤이 성장한 것은 피디박스와 클럽박스가 주효합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웹 스토리지 시장은 매년 두배 이상씩 성장하며 2004년 한 해는 약 1000억원대의 시장 규모로 커졌습니다. 2005년 12월 언론 보도자료에 의하면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은 연매출 156억(월평균13억)의 수익으로 웹스토리지 업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게 번 자본을 바탕으로 게임(테일즈러너)과 웹방화벽, 아프리카같은 신규서비스에 투자가 가능했고 2008년 올해매출 7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무슨 정의에 불타오르는 회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2MB를 광신하는 분들도 그렇지만, 그 반대쪽에 계신분들도 세상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 바르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람의 모든 행동과 말이 옳은 것은 아니기에 사안 하나 하나에 판단을 하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맹목적인 추종세력이 되기 때문에 언제나 경계해야 합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나 온라인상의 세력다툼에서도 드러나는 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누가 더 많은 추종세력을 가지느냐의 싸움이 되어버리고, 이성은 실종됩니다.

저는 촛불집회를 옹호하고 2MB를 반대하는 세력이긴 하지만 저의 경험과 지식으로 이번 나우콤 및 5개 웹스토리지 회사의 구속이 부당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이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빨리 구속시켰으면 이번 사안과 맞물리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제가 전에 작성한 포스팅인 '불법 다운로드로 실질적으로 수익을 올린 것은 웹하드 업체들'를 보시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 나우콤이 업로더에게 수익배분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릅니다. 5개업체중에 그런 업체가 있었다는 증거로 모두 구속인지도 모르죠. 그보다 올해들어서 온라인 저작권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건 단순히 FTA탓일 겁니다. 나우콤 외 5개업체라는 것을 기사에서 항상 생각을 하시면 오해가 좀 적어질 듯 하군요.
YaWaRa / 2008. 3. 25. 10:54 / 만화 이야기
mbc 뉴스테스크 로펌의 이상한 장사
요약!
이 모 군 : "저 하나 때문에 그게 다 퍼진 거면 상관없는데 (나 말고) 이런 사람이 많은데...")-불법스캔만화 올린 업로더
중 3학생 (피고소인) : "절대 이러면 안 된다고 저작권에 대해 말을 안 해주니까..죄책감도 없었고.." )-영화 업로더
피해자인척 하지 마삼.....--

아래 리플에 관련해서 리플이 길어질것 같아 글로 독립시킵니다.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는 사실이지만 진실은 아니라는 얘기죠. 언론이란건 자기의 목적을 위해 편집되어 집니다. 전 언론의 요지는 "인터넷에서 만화 한번 다운 받았다가 한 법무법인이 마구 고소 당하고 있다"라는 것인데, 제대로 하려면 그동안 저작권으로 피해를 입은 작가들과 불법 업로더들이 월 1억이상을 올리는 얘기(분명업로더'들'이라고 했는데, 업로더 1인의 수익으로 보시는 분이 있으셔서.... 참고. 게다가 저쪽은 1인이 아니라 팀을 이뤄 활동하기도 합니다.) 도 같이 이야기해야죠. 저상태면 억울하게 고작 만화하나 다운받은 순진한 애들이 걸린걸로 비춰지는 거죠. 솔로몬 법무법인이 무차별적인 돈벌이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대상이 순진하게 만화한장 다운 받은 애들만이 피해자인것은 '진실'이 아닌거죠.그게 2번에 대한 제 요지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방송에서 "시민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2mb정부 어떠세요?" 물은뒤에 "2mb 킹왕짱 좋아요~"라고 얘기하는 사람과 "2mb 즐~"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후자쪽이 90%고 전자가 10%라고 해도 편집할때 그 전자의 10%만 방송에 내보내면 전국민은 2mb를 킹왕짱 좋아하는 것이됩니다. 그 방송은 '사실'을 내보낸 것이지만, '진실'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언론의 보도방식이 그런 것입니다. 이미 목적을 두고 거기에 맞춰 사실을 끼워 맞추는 것이 언론의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그런것은 참고를 하되 100%믿으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예시는 예시일뿐입니다. 저는 어디론가 끌려가기 싫어요^^)

저작권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걸릴 수가 있는 요지는 다분합니다. 심지어 노래 가사를 인용해도 저작권에 위반될 수 있으며, 만화나 애니메이션 대사를 넣어도 걸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저작권자가 그것으로 인해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는냐 입지 않느냐의 차이로 소송이 걸리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짤방이 저작권자가 판단하기에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소송이 걸리는 것이고, 소송을 당한 입장에서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같이 소송을 걸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법치국가에서 사는 방식입니다.
가장 큰 예로 일본의 동인지 시장을 들 수 있습니다. 캐릭터 패러디 동인지는 분명 위법이지만, 저작권자들은 그들의 작품에 인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송을 걸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는 아니고 '도키메키 메모리얼 동인비디오 사건'처럼 캐릭터의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소송을 걸기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저작권이라는게 "저작권을 지켜주는 방향"이 아닌 "저작권법을 피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시점으로 차이로 대립해서 혼란이 생기는 것이죠. (예-"이거하면 걸린다. 저거하면 괜찮다.") 정말 저작권에 대해 걱정하신다면, 저작권 전문변호사랑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글 http://www.ani.seoul.kr/webzine/articleView.jsp?IDX=64

저는 싫든 좋든 이런 식의 보도가 나와서 계속 이슈화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나쁜짓하면 맞는다"는 소리가 나와야 말을 듣는 척이라도 하면 그런 소리가 좀 계속 나와야지요. 그리고 그래야 솔로몬같은 애들도 신중하게 돈벌이를 할테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미지를 첨부하거나 하는 저작권문제에 대해 기존과 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직접 제가 스캔해서 리뷰에 사용하는 것) 제가 하는 행위가 저작권자에게 피해를 주기보다 저작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제가 한 행위로 인해 소송이 들어 온다면 저역시 시시비비를 가리는 소송을 할 생각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고 거기에 맞는 책임을 지는 것. 그게 어른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저희 동호회에 먼저 올라온 글이라, 불법 업로더들의 현재 상황이 예시가 있어 옮깁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저희 동호회의 이야기란을 확인해 주세요.
참고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처음에 솔로몬이 설칠때 "이건 좀 아닌데" 싶었는데, 이제는 아주 대놓고 지들이 피해자인척 하는 모습에 일단 갈때까지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게중에는 진짜로 억울하신 분들고 있겠지만, 그건 역시 해결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미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결론은 지나치게 강경한 태도는 좋지 않지만, 지금의 한국의 현실은 그런게 필요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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