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 불법으로 올린 `헤비 업로더' 첫 영장 연합뉴스 기사링크입니다.

검찰이 지난 4월 영화 업계의 고발에 따라 나우콤(피디박스), 케이티하이텔(아이디스크) 등 대형 웹하드 업체 8곳을 동시 압수수색해 회원 명부와 요금 징수, 수익 등의 내역이 저장된 하드 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바 있다고 제 블로그에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기사로 수익을 목적으로 활동한 헤비업로더의 영구속영장이 청구된 내용입니다.
헤비 업로드덜은 웹스토리지 업체에 스카웃이 되고 특정 조건에 맞는 계약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익을 누나거나 월 얼마의 보장액을 받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미 2년전에 기술한 불법Scan만화 연구자료 추가: 4. 방치 이유에 밝힌적이 있고 이것은 다시 책으로 나온 '만화저작권 보고서2006'에 자세히 기술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솔로몬의 양아치짓으로 몇십만원 합의금 뜯는것에는 관련 작가를 불매운동하겠다느니(언제 사기는 했나?) 하지만 정작 이런식으로 돈을 챙긴 업체와 헤비업로더에게는 아무런 얘기가 없더군요.

이번에 걸린 헤비업로더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저8곳의 메이저 웹하드업체가 아닌 중간정도 업체는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에는 업로더뿐만 아니라 업체들까지 처벌을 받는 선례가 마련되어 KTH나 나우콤같은 우리나라 IT대표기업들이 불법장사에서 손을 떼었으면 하고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