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교환(等價交換) exchange of equivalents
가치가 서로 같은 상품과 상품, 또는 상품과 화폐가 교환되는 일.

모 만화의 주제라고해서 유명해진 말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그와 동등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라는 얘기 요즘들어 그런 말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그 반대에 해당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 나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즐거움을 얻기 위해 즐겼던 저작물들은 대가없이 즐기는 것이 아님에도 무시하고 즐겨놓고 거기에 대한 대가를 주지 않으려 한다면 언젠가 강제로라도 지불되는 것이다. 이 원칙이 즉각적으로 실행되지 않을 수 있어도 결국 그 대가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치러진다. (웹하드 포인트 사서 대가지불했다는 얘기하면 님하 맨허염...-- 그럼 차비내고 극장왔다고 영화 공짜로 보남요?)
세상의 법칙은 벗어나는 법이 없고 순리를 따르지 않으면 언제고 대가를 치른다.
또 하나 한정된 자원이 있을 때 그것을 분배하거나 하나만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뭐 자원이 충분하다면 인생에 많은 것들을 얻어 낼 수 있지만, 그게 안되면 선택과 집중의 법칙을 적용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은 정직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하기위해 인생에서 남들이 최고로 하는 목표를 순위에서 밀어낸것 처럼(그걸 결혼이라고 하던가?) 다 가질 수 없다면 하나라도 제대로 갖어보는 것도 내 등가교환의 선택인 것이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것이 등가교환의 법칙이며, 인생의 법칙이다.

사람은 뭔가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필요로 한다. (강철의 연금술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