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만화 드라마로 속속-'꽃보다 남자'이어 '신의 물방울''씨티헌터'"

한겨례 신문 김소민 기자의 기사입니다.

어제 MBC 예능프로인 '무릎팍도사'에 허영만 선생님이 나온다고 하셔서 기사를 검색하다 보니, 찾은 내용입니다.
만화원작 드라마가 한해에 한두개씩은 히트를 하면서 만화원작드라마는 이제는 그렇게 이상한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본 만화를 정식으로 원작을 삼은 것은 몇개 되지 않았지요.(뭐 표절은 있었지만...)

일단 만화원작의 장점은 이미 검증이 되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드라마화하는 원작도 최고의 히트를 한 만화들이죠.
우선 궁으로 만화원작의 맛을 보고 이후 만화원작에 눈을 돌린 '그룹에이트'가 내놓는 꽃보다 남자가 12월 방송예정이랍니다.
(캐스팅 미공개) 뭐 이건 원작이 워낙 좋다보니, 꽃미남 4명 아이돌로 집어넣으면 보통 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룹에이트는 '환상의 커플' 제작사이기고 합며, 제가 만화로도 소개한 '탐나는 도다'(24부작 예정)를 촬영중이기도 합니다.
또 판권문제로 싸우다가 궁 시즌2를 만들려다가 궁S를 만들어 쪽박을 찬 전적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8월달에 한국 드라마판권을 구입한 '신의 물방울'은 키이스트가 제작하는데, 여기 대주주가 배용준입니다. 아시겠지만,
'신의 물방울'의 등장인물인 '토미네 잇세'의 모델이 '배용준'이고, '아기타다시'라는 필명을 쓰는 남매중에 '기바야시 신'씨가 '배용준'과 친하다고 알려져 있죠. 이게 만들어지면 일본에도 히트예배작이니까 잘만들어지기만 하면 된다고 보네요. (국내는 정작 어떨지....)
내년 중하반기에 촬영예정이라니 이번에는 각본을 잘 구상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씨티헌터는.............으음 정우성이 '사에바 료'라....원작은 신경쓰지 말아야 할 듯한 예감입니다.
(한일 합작으로 시작한지 1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의문이군요)

뭐 어찌되었든 만화와 원작을 비교하는 재미로 드라마를 보는 맛도 괜찮습니다.
('바람의 나라'보다가 채널 돌린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그게 어디가 바람의 나라냐! 주몽2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