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분위기가 집한채를 사면서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부동산은 실거주이냐 투자냐에 따라 완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투자라면 실거주 집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주택을 투자를 하는것이지 실거주 목적의 한채뿐이고 그 집에 살면서 그걸 투자라고 얘기하면 뭐가 이상하지 않나요?
살고있는 집이 올라서 팔면 어디로 가실 건데요? 자기집만 올랐을까요? 아니면 시골로 내려가실 건가요?

투자를 한다는 것은 투자에 대한 손익이 있을뿐 입니다. 내 투자금 대비 수익이 증가하면 이익이고 원금보다 손실이라면 날라가는 거죠. 단지 집 한채를 대출끼고 사서 거주하면서 나중에 올랐다면 그게 투자일까요? 
10년전 금융위기일때 대출받아서 집을 샀는데 그시기에 폭락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원금 회복하고 산 가격보다 약간 높다면 그간 대출이자 그리고 대출금을 다른 투자처에 투자 했을때에 비용을 생각하면 과연 이것이 투자의 성공인가요? 
결국 실거주 목적으로 한채 사서 투자라 생각하는것은 본인의 심적 만족이 될 수는 있어도 투자는 아닙니다.
심하게 말하면 착각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집을 처음 사시는 분들은 실거주만 생각하세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면 제대로 된 선택을 못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