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무언가를 챙기고 해야 한다는건 언제나 힘듭니다.
그게 혼자의 일이 아니고 누군가가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은 더더욱...

수요일은 좀 편한 복장으로 움직였습니다. 청바지에 하얀 스니커즈라는 기본공식입니다.
따뜻한 듯 하면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적당한 코트를 걸쳤습니다.

상의 니트는 터틀넥과 목에 포인트있게 변형되는 니트 리키엘옴므(RYKIEL HOMME 소니아리키엘의 남자옷 브랜드였지만 지금은 나오지 않은 브랜드죠)
코트는 라룰에서 구매한 05FW 디올옴므 카피품 아주 저렴한 가격에 건졌습니다.
청바지는 아페쎼(A.P.C.)
스니커즈는 디젤의 옛날모델인 모슬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