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토모코의 주정뱅이 연구소
책이 왔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씁니다. 이 책만큼은 써야 할것 같군요.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知子)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작가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노다메'라는 캐릭터의 독특함은 만화를 넘어 드라마에서 '우에노 주리'가 이 배역을 맡으면서 이 작품이 알려졌는데, 정작 이 작품의 원작자인 '니노미야 토모코'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이 음주가무연구소는 정말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1996년에 나온 『헤이세이주정뱅이 연구소』에 더하여 1999년에 나온 단편만화『(술)마시러 가자구』거기에 니노미야 토모코의 결혼기까지 합한 완전판이란 이름으로 나온 것이 이 『음주가무연구소』로 일본에서는 2003년에 나온 만화입니다.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知子)는 1969년생 사이타마현출신의 만화가로 보통의 일본 순정만화가들의 길과는 다른 형태로 자리를 잡은 작가입니다. 일본의 순정만화 작가들은 보통 메이저 출판사의 공모전 등에서 데뷔해서 계속 그 출판사에서만 만화를 그리는 게 보통인데, 니노미야 토모코는 중소 출판사에서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소니매거진)를 내고 이 만화가 히트를 하면서 메이저 출판사로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이 작품은 일본 IT업계의 성공CEO인 '라이브도어'의 사장이 애독서라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989년 『런던다웃트보이즈(London ダウト・ボーイズ)』로 데뷔,『일본의 가난』이라는 책의 삽화로 1993년 첫 단행본을 냈다가 아사히 소노라마의 [주간보석]에서 1994년부터 연재한 『스키모노도감』으로 본격적인 만화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천재패밀리』 이후로 내는 만화마다 인기만화가 되었습니다. 여성작가이기는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음주가무연구소』라는 책을 낼 정도로 술도 좋아하고 어려운 주식얘기나 농사 이야기등을 스스로 취재하면서 자료를 만드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재능은 코미디 연출에 있는데요. 심각하고 진지한 소재가 그녀의 손을 거치면 배꼽 잡는 이야기로 둔갑해 버립니다. 대표작으로는 『트랜드의 여왕 미호』,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 『그린』 『노다메 칸타빌레』 등이 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아시다시피 지금도 인기리에 연재중입니다.
이 음주가무연구소를 읽으면 알게 되는 것이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노다메란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되었는가.....거의 작가의 평소 생활에서 나온듯할 정도로 작가의 술먹고 난 후의 기행이 노다메를 연상시킵니다. 둘째는 『그린』이라는 작품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가인데, 그의 신랑과의 결혼준비를 통해 밝혀 집니다. (더 이상 얘기하면 누설이 되어 버려서...) 유쾌한 니노미야 토모코란 작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니노미야 토모코의 실체가 이 책에 있습니다.
주정뱅이 연구소사서 만화에 투자하기
책이 왔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씁니다. 이 책만큼은 써야 할것 같군요.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知子)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작가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노다메'라는 캐릭터의 독특함은 만화를 넘어 드라마에서 '우에노 주리'가 이 배역을 맡으면서 이 작품이 알려졌는데, 정작 이 작품의 원작자인 '니노미야 토모코'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이 음주가무연구소는 정말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1996년에 나온 『헤이세이주정뱅이 연구소』에 더하여 1999년에 나온 단편만화『(술)마시러 가자구』거기에 니노미야 토모코의 결혼기까지 합한 완전판이란 이름으로 나온 것이 이 『음주가무연구소』로 일본에서는 2003년에 나온 만화입니다.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知子)는 1969년생 사이타마현출신의 만화가로 보통의 일본 순정만화가들의 길과는 다른 형태로 자리를 잡은 작가입니다. 일본의 순정만화 작가들은 보통 메이저 출판사의 공모전 등에서 데뷔해서 계속 그 출판사에서만 만화를 그리는 게 보통인데, 니노미야 토모코는 중소 출판사에서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소니매거진)를 내고 이 만화가 히트를 하면서 메이저 출판사로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이 작품은 일본 IT업계의 성공CEO인 '라이브도어'의 사장이 애독서라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989년 『런던다웃트보이즈(London ダウト・ボーイズ)』로 데뷔,『일본의 가난』이라는 책의 삽화로 1993년 첫 단행본을 냈다가 아사히 소노라마의 [주간보석]에서 1994년부터 연재한 『스키모노도감』으로 본격적인 만화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천재패밀리』 이후로 내는 만화마다 인기만화가 되었습니다. 여성작가이기는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음주가무연구소』라는 책을 낼 정도로 술도 좋아하고 어려운 주식얘기나 농사 이야기등을 스스로 취재하면서 자료를 만드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재능은 코미디 연출에 있는데요. 심각하고 진지한 소재가 그녀의 손을 거치면 배꼽 잡는 이야기로 둔갑해 버립니다. 대표작으로는 『트랜드의 여왕 미호』,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 『그린』 『노다메 칸타빌레』 등이 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아시다시피 지금도 인기리에 연재중입니다.
이 음주가무연구소를 읽으면 알게 되는 것이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노다메란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되었는가.....거의 작가의 평소 생활에서 나온듯할 정도로 작가의 술먹고 난 후의 기행이 노다메를 연상시킵니다. 둘째는 『그린』이라는 작품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가인데, 그의 신랑과의 결혼준비를 통해 밝혀 집니다. (더 이상 얘기하면 누설이 되어 버려서...) 유쾌한 니노미야 토모코란 작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니노미야 토모코의 실체가 이 책에 있습니다.
주정뱅이 연구소사서 만화에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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