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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8. 5. 21. 14:58 / 만화 이야기
<여기는 그린우드> 실사판이 나온다고 해서 지금으로부터 10년넘게 지난 그린우드의 첫 감상평을 올립니다.

<여기는 그린우드(ここはグリーン・ウッド)>는 소녀만화작가 '나쓰 유키에(那州雪絵、1965년1월4일생)가 백천사의 만화잡지 [꽃과꿈(花とゆめ)]에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단행본 11권으로 연재한 작품입니다. 작가인 나쓰 유키에는 이 만화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 [꽃과꿈]의 아니 백천사의 대표작가로 부상하며, 지금도 그녀의 대표작으로 뽑힙니다.
나쓰 유키에의 강점은 남녀의 취향을 가리지 않고 대중적인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고 많은 인물들이 엮이면서도 물흐르듯 이야기를 진행하는 절묘한 작품의 균형감각이라고 생각됩니다.(월광같은건 좀 잊고 싶긴 하지만...) 그린우드도 녹림원이라는 남자학원을 배경으로 그들 구성원 사이의 우정(애정도 끼어있지만...)을 주테마로 가족간의 사랑이 양념이 되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들이고 작품의 인물들을 사랑하게 한 명작입니다.
이 작품의 인기로 애니메이션(OVA 6편)과 라디오 방송, 게다가 "이제와서 왜?"라는 의문이 드는 실사 드라마까지 나올 정도로 명작입니다. 거기에 해적판(틴틴)의 절묘한 한국식 번역(스카짱->궁상이)로 국내에도 인지도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그러고보니, 김동화 선생님의 요정핑크가 살았던 곳도 그린우드였던가........하는 쓸데없는 얘기는 이만하고....
그 옛날 그 감동이 가득했던 시절에 썼던 철없는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쓸 당시에는 해적판과 원판밖에 없었습니다. 라이센스는 나중에 나왔습니다.)

10년도 넘기전에 쓴 글이라 지금의 제가봐도 부끄럽고 민망스런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시절이 느껴지는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려봅니다. 너무 부끄러우면 비공개로 돌릴지도 모릅니다. 옛 성현(?)의 말처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 "내자신의 젊은 혈기로 인한 과오라는 것을..."이 느껴집니다.
일단 가립니다. 그 옛날 어린시절의 제가 어떤 생각이나 성격을 가졌는지 알고 싶으신 분만....


YaWaRa / 2008. 5. 20. 11:39 / 만화 이야기
뭣이? '여기는 그린우드'도 실사화?!

잠보니님이 소식을 전해주셨지만, 남자만 잔뜩 나오면서 정통(?)소녀만화인 '여기는 그린우드'의 실사 드라마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여러사람들이 키사라기 슈운(해적판 안재호)의 캐스팅이 어쩔것이냐는 것이 관건이었던 것으로 아는데...오늘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되면서 주요캐스팅이 공개된것 같습니다.

일단은 원작의 주요 4인방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실사판 주요4인방입니다.


......개인적인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캐스팅이 너무 안일하다는 생각입니다. 원작에 대해 워낙 애정을 가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허니와 클로버 TV판도 영화판에 비해 너무 캐스팅이 안일해서 감정이입이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더 심하다는 느낌이

원작자인 나스 유키에가 애니메이션만들때도 간섭이 좀 심했던 것으로 아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떨지모르겠습니다.
그린우드 실사화기념으로 아주 아주 옛날에 썼던 원작의 감상평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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