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큼 신흥종교가 많은 곳이 있을지 모르지만, 최근 부흥하는 신흥종교 몇가지를 잠시..
이전에 유행해서 번진 '대학교'는 요새 새로운 여전도사가 주창하는'영어교육교' 라는 새 종파를 창설해서 교세를 계속 확장중입니다.(후원은 '경제교'의 교주)주문을 "어륀지~ 어륀지~라고 외치며 이쪽 교인들에게는 헌금과 시간을 너무 많이 요구해서 요새는 6개월 헌금이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학교와 대립중이면서 공생관계는 '주사파교(NL교)' 가 이것을 빌미로 뭔가 종교대회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군요.
거기에 몇년간 유행하던 '박정희교'는 새로운 여성교주를 밀어내고 강력한 새로운 남자교주아래 '경제교'로 재탄생해서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주문을 외우며 '운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며 나라 전체를 바꾸고자 노력중입니다.
이런 종교의 공통점은 이성이 없다는 것이고, 대응방법은 인터넷 찌질이들의 대처방법과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대응하려고 하면 깨진다는 것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무시입니다. 대꾸를 안해주면 건들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대꾸를 안해주면 국민의 70%이상이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헛소리를 하기 때문에 한번쯤은 그게 아니라고 큰 소리를 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큰소리를 내는 날이 4월9일이라지요? 아마 그때 큰소리를 내서 경제교를 지지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못하면 매일 매일 서프라이즈한 나날이 반복되겠죠. 뭐 저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항상 그 시기를 즐기기 때문에 되든 안되든 뜻이 있다고 봅니다.
아뭏든 요새 3가지 한국의 신흥 종교가 대립하며 교세를 떨치는 구조가 재미있습니다.
* 참 한국의 게임모커뮤니티는 교세는 작지만 풀삼교(소니교)가 있다더군요. 그들의 신인 메탈기어솔리드를 교주로 모시고 그분이 오시면 세상을 구원하고 정복한다는 전설을 믿고 있으며 교주와 풀삼에 반항하거나 경쟁이 되는 존재를 비방하는 것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정신줄을 제대로 잡지않은면 이상한 종교에 빠지기 딱 좋은 시기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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