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 요새 문제는 너무나 일이 잘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Feel을 받아서 스토리 보드 50장을 하루만에 끝냈습니다. 화장실 한번 안가고 물한잔 안먹고 그대로 몰입하는 성격은 학생시절부터 있던 버릇인데, 대학때는 그림그리다가 3일간 식음을 전폐하며 (옆에 식빵과 사이다만 먹으며..) 그림을 그리다가 집에서 실종상태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컨디션이 좋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듣다보니 오랜만에 패닉의 UFO가 나오더군요. 이 노래입니다.
사실 제 성향과 상성이 맞는 사람들이 몇 있는데, 만화는 니혼바시 요코요 노래는 이적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노래에 담긴 제 사연은 이렇습니다.
2002년 포모게임으로 유명했던 C모사에 사업부 팀장으로 근무할때 정말 마인드라고는 개떡만큼도 없는 사장밑에 있었습니다. 그 윤모사장과 몇번을 사업적인 문제로 트러불을 일으키고 제가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정상적인 사업을 할려는 의지없이 뭔가 뒤가 구린 일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에 분노했고, 당시 제가 많이 교만했던 것에 대한 대가였는데, 그때 그 회사에는 전체직원에게 보내는 메일 시스템이 있었죠 (all@C***)대충 이렇게 치면 되는 거였는데, 이 메일로 제가 그만둔다는 메일을 쓰면서 전직원에게 Mp3파일을 첨부해서 보낸 노래가 바로 이 패닉의 UFO입니다. 왜 이 노래냐구요? 잠깐 가사를 보시죠.
네 그때 당시 제 심정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사실 그 윤모사장이 좀 많이 살이 쪘거든요. 거기에다가 젊은 나이에 비해 탐욕스러운것까지 딱 돼지였지요.^^(제 성격 나오는군요.) 저노래를 들었던 직원들은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았을 겁니다. 저같은 소심한 인간이 싸이코패스 할아버지처럼 회사건물을 불지를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마지막으로 한 소심한 반항이었다고나 할까... 아뭏든 이후로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있지만, 그때의 제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는 생각에 감사함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일이 생긴다고 해도 그렇게 할 일은 없겠지만 (그런 인간들과는 처음부터 일을 안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저도 참 재미난 녀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악덕 업주밑에서 정 못견디고 다 엎고 싶으시면 실행하셔도 전 책임못집니다..^^
* 실명으로 회사나 이름나오면 반칙...^^
지금도 Feel을 받아서 스토리 보드 50장을 하루만에 끝냈습니다. 화장실 한번 안가고 물한잔 안먹고 그대로 몰입하는 성격은 학생시절부터 있던 버릇인데, 대학때는 그림그리다가 3일간 식음을 전폐하며 (옆에 식빵과 사이다만 먹으며..) 그림을 그리다가 집에서 실종상태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컨디션이 좋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듣다보니 오랜만에 패닉의 UFO가 나오더군요. 이 노래입니다.
사실 제 성향과 상성이 맞는 사람들이 몇 있는데, 만화는 니혼바시 요코요 노래는 이적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노래에 담긴 제 사연은 이렇습니다.
2002년 포모게임으로 유명했던 C모사에 사업부 팀장으로 근무할때 정말 마인드라고는 개떡만큼도 없는 사장밑에 있었습니다. 그 윤모사장과 몇번을 사업적인 문제로 트러불을 일으키고 제가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정상적인 사업을 할려는 의지없이 뭔가 뒤가 구린 일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에 분노했고, 당시 제가 많이 교만했던 것에 대한 대가였는데, 그때 그 회사에는 전체직원에게 보내는 메일 시스템이 있었죠 (all@C***)대충 이렇게 치면 되는 거였는데, 이 메일로 제가 그만둔다는 메일을 쓰면서 전직원에게 Mp3파일을 첨부해서 보낸 노래가 바로 이 패닉의 UFO입니다. 왜 이 노래냐구요? 잠깐 가사를 보시죠.
UFO
노래 패닉 작사/작곡: 이적
어느날 밤 이상한 소리에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수많은 달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할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들이 돌아왔다고
왜 모두 죽고 나면 사라지는 걸까 난 그게 너무 화가 났었어
남 몰래 그 누구를 몹시 미워했었지 왜 오직 힘들게만 살아온 사람들
아무것도 없는 끝에서 어딘가 끌려가듯 떠나는 걸까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 했던
피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짓 밟고 서 있던 그들 거꾸러뜨리고 처음으로 겁에 질린 눈물 흘리게 하고
취한 두눈으로 서로서로서로의 목에 끝도 없는 밧줄을 엮게 만들었지
모두가 반길 수는 없겠지만 그자신이 그이유를 제일 잘 알겠지만
자 일어나 마지막 달빛으로 뛰러가봐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저기 하늘 밖으로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을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나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을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노래 패닉 작사/작곡: 이적
어느날 밤 이상한 소리에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수많은 달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할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들이 돌아왔다고
왜 모두 죽고 나면 사라지는 걸까 난 그게 너무 화가 났었어
남 몰래 그 누구를 몹시 미워했었지 왜 오직 힘들게만 살아온 사람들
아무것도 없는 끝에서 어딘가 끌려가듯 떠나는 걸까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 했던
피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짓 밟고 서 있던 그들 거꾸러뜨리고 처음으로 겁에 질린 눈물 흘리게 하고
취한 두눈으로 서로서로서로의 목에 끝도 없는 밧줄을 엮게 만들었지
모두가 반길 수는 없겠지만 그자신이 그이유를 제일 잘 알겠지만
자 일어나 마지막 달빛으로 뛰러가봐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저기 하늘 밖으로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을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나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을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네 그때 당시 제 심정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사실 그 윤모사장이 좀 많이 살이 쪘거든요. 거기에다가 젊은 나이에 비해 탐욕스러운것까지 딱 돼지였지요.^^(제 성격 나오는군요.) 저노래를 들었던 직원들은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았을 겁니다. 저같은 소심한 인간이 싸이코패스 할아버지처럼 회사건물을 불지를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마지막으로 한 소심한 반항이었다고나 할까... 아뭏든 이후로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있지만, 그때의 제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는 생각에 감사함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일이 생긴다고 해도 그렇게 할 일은 없겠지만 (그런 인간들과는 처음부터 일을 안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저도 참 재미난 녀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악덕 업주밑에서 정 못견디고 다 엎고 싶으시면 실행하셔도 전 책임못집니다..^^
* 실명으로 회사나 이름나오면 반칙...^^
'다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MB SHOCK! Fatal Canal (2) | 2008.02.26 |
---|---|
지르라는 소리있도다 (8) | 2008.02.16 |
창작 단편 : 너와 함께하고 싶어 下편 (4) | 2008.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