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좋아서 올림픽 공원에 갔습니다.

그동안 '비즈니스 캐주얼(Business Casual-직장인 출퇴근용 약간 격식을 갖춘 캐주얼 차림)'이라는 패션 테마에 맞는 복장을 계속 실험하다가 완성형에 가까운 모습의 패션 스타일이 나와서 악덕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동원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영 옷발이 안서는 겁니다. 이유는 바로 나오더군요. 바로 제 얼굴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버릴까 하다가 만화의 힘을 이용했습니다. 그랬더니, 나름 볼만은 하더군요. 약간의 미화된 사진들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나름 볼만하지 않습니까?
찍은 사진이 마음에 안 들때는 만화의 힘을 빌려보세요~
협조해 주신 오란고교 호스트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소들어오는건 아니겠지......--)

결론 : 만화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뭔가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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