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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7. 12. 31. 23:59 / 이전글/아직도 할 얘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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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7. 11. 17. 08:52 / 카테고리 없음
하라 히데노리(原 秀則) - 청춘 전문 만화가

하라 히데노리만큼 이 계절에 어울리는 작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라 히데노리 얘기를 하고 싶어서, 아주 오래전(1999년) 애니메이트 동호회에 썼던 '언제나 꿈을'을 보면서 했던 잡담들을 꺼냅니다. 그 시절은 그 시절대로의 제 감성이 있었으니...
녹색이 제 코멘트들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을 가슴 속 깊이 내리 치던 대사는 이거였죠

"자네의 만화가 재미없다는 말은 그만큼 자네가 재미없는 인간이란 말이지"

'만화 따위에 행복해 질 수 있어서 좋겠다'


YaWaRa / 2007. 11. 14. 23:30 / 카테고리 없음
 
                                      
 작가 하라 히데노리(原 秀則)는 1961년 6월14일생으로 일본 효고현 출신으로 소학관계열의 만화잡지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1980년 [주간소년 선데이] 5월 증간호에 <春よ恋>로 데뷔해 같은 해 소년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잘가라 삼각>을 연재했다. 이후 고교야구 만화 <져스트 미트>, <그래 하자!!>, <겨울이야기> 등을 연재하면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대표적 히트작인 <겨울이야기> 외에 TV드라마로 만들어진 <내 집으로 와요><레가타>, 야구 만화 <그래, 하자!!>, 그 외 <언제나 꿈을>, <청공>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인기 원작인 <전차남>의 만화판을 그려 인기를 끌었다. 2006년 현재는 일본의 만화잡지 [영선데이]에서 <별이 내리는 마을(ほしのふるまち)>을 연재중이다. 

 하라 히데노리는 초기 소년 만화의 작가와 비슷한 시작을 보인다. <져스트 미트> 등의 야구만화를 그리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지만, 당시 만화계에는 같은 야구만화 의 아다치 미츠루(あだち 充)가 있었기 때문에 2인자의 위치밖에 얻을 수 없었다.(게다가 같은 잡지였다.) 그가 대중들에게 확실히 인지도를 얻은 것은 1987년 청년만화잡지인 [영 선데이]에서 연재한 <겨울이야기>로 그의 첫 번째 청년지 연재작이기도 하다. <겨울 이야기>는 주인공인 재수생 히까루가 재학원에서 만나 한눈에 반한 여성 시오리를 만나고 자신을 좋아하는 여성 나오꼬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사랑얘기와 삼수생활까지 하게 되는 재수생의 일상생활이 사실적으로 그려진 만화였다. 이 만화의 인기로 작가는 1988년 제 33회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하고 원작을 영화화하기도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저스트미트, 겨울이야기 두작품으로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하라 히데노리는 청년지에서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는데 높은 실력을 가진 작가로 인정받아 현재도 계속 이 장르의 대표적인 작가로 입지를 굳힌다. (이후로 그의 대표작은 청년지에 연재하게 되어 [영선데이]의 대표작가가 된다)

 하라 히데노리는 크게 2가지 장르의 만화를 그리고 있는데, 하나는 데뷔시절부터 그렸던 스포츠 드라마이고 다른 하나는 <겨울 이야기>와 같은 젊은 이들의 현실과 사랑을 묘사한 작품들이다. 전자에는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중심으로 한 <그래 하자!?>나 역경을 이기고 주인공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청공> 등이 있고, 후자로는 <겨울이야기>나 주인공이 만화가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언제나 꿈을>, 남녀의 동거에서 헤어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내 집으로 와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주인공의 이야기인 <섬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하라 히데노리의 만화의 남자주인공들은 멋지다거나 잘생겼다고 볼 수 없는 인물들인데, 대부분 우유부단하며, 한심하고, 답답하거나, 열등하며, 항상 고민하고 삶 속에서 방황한다. 만화를 보는 독자들은 아무런 고민 없는 멋진 주인공이 아닌 바로 평범한 자신의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하라 히데노리식의 리얼한 이야기 전개방식속에 현실에서 묻어나는 치밀한 주인공들의 심리묘사는 만화를 읽는 독자들을 몰입하게 하여 불행에 빠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공감하게 한다. 독자들의 주인공의 아픔과 절망과 실패를 보면서 같이 우울해지고 더 안타까워하며 이야기에 빠져든다. 그것이 주인공만의 아픔이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한번쯤 고민하고 겪어봤을 법한 현실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만화가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는 만화가 없이, 마지막에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 것도 만화속의 하라 히데노리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끝이 아닌 현실의 삶처럼 계속 이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YaWaRa / 2007. 11. 13. 22:13 / 카테고리 없음
이제 곧 수능입니다.
제게 수능이면 생각나는 작가 하라 히데노리(原 秀則)가 최근 연재중인 별이 내리는 마을(ほしのふるまち)에 대해 잠깐 얘기를 할려고 합니다. 사실 내일 작가에 대해 얘기를 할려고 하는데, 뜬금 없이 꺼내기는 그래서요. ^^

이미지는 연재중인 잡지 소학관 영선데이 웹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스토리를 보다보면 느끼는 것 "이 패턴은 너무 익숙해',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상상이 가!', '오 나는 예언가인가!!" 그럴리가 없지요. 이건 완전히 <겨울이야기>잖아! 세계에서 가장 부드러운 '재생'러브·스토리라고 나오는데 무슨! 하라 히데노리 작품중에 제일 안일한 재활용 만화 스토리 같은데요?

동경에서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시골로 전학온 주인공과 그가 짝사랑하는 여자, 그런데 그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동경의 대학생....거기에 점점.......하라 히데노리 선생님 이정도면 너무 안일하시죠. 작가도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4권으로 1부 휴재를 하고 끝낼줄 알았는데, 2007년 12호 부터 2부 연재를 시작해서 단행본 5권(일본은 2007년08월3일)이 나왔다고 한다.(연재는 불규칙하게 연재하는 것으로 보아 선생의 컨디션이 정상은 아닌 듯) 5권은 한국에 언제 나올지... 아뭏든 5권에서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YaWaRa / 2007. 9. 17. 07:49 / 카테고리 없음
만화규장각 작품론 내 집으로 와요 전문가 리뷰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본능 가운데 하나가 바로 표현에 관한 욕구이다. 그리고 그 욕구가 평범한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대부분 예술가라는 명칭을 받게 된다.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세계는 때로 깊은 통찰이 되기도 하며 혹은 다양한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한다. 표현되는 방식에도 다양한 창구가 있다. 역사 이래로 문학과 음악, 미술, 무용 등의 형태로 시도되어 왔으며 산업혁명 이후에는 과학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가 탄생되기도 했다. 사진과 영화, 만화 등은 근대화가 인류에게 선물한 예술장르일 것이다. 이처럼 복잡다단한 예술의 세계 가운데 <내 집으로 와요>는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 사진이라는 장르를 진지하게 탐색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작품은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있다. 무엇보다 아야와 미키오의 아기자기한 러브스토리가 이야기의 가장 큰 축으로 자리 잡는다. 연애의 시작에서부터 위기, 재결합, 이별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감정변화는 독자들에게 지속적인 흥미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표면적으로 작품은 연애드라마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났다가 어떤 계기를 통해 헤어지게 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에서 주인공들의 감정을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밀도 깊게 그려낸다. 특히 아야가 주인으로 있는 방이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공간으로서 제목 <우리집으로 와요>를 밑받침해주는 공간이다. 한편, 주인공들이 피아노와 사진이라는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또 다른 이야기의 축이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피아노 연주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던 아야는 자신의 이름이 걸린 음반을 발매할 정도로 성공한다. 미키오 역시 취미로만 생각하던 사진을 통해 프로작가가 되기에 이른다. 물론 그 사이 주변인물들의 격려와 질타는 미키오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작품은 이처럼 사랑과 일, 연애와 꿈이라는 지극히 상투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미묘한 감정의 흐름과 진지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감동의 드라마로 연출해 나간다.

10대들의 사랑에서 풋풋한 향기가 느껴진다면 20대의 연애에는 뜨거운 열정이 있다. 10대라는 연령대가 이제 막 타인과의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하는 시기인 반면 20대는 성년으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다져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서로의 정체성이 부딪혀서 불꽃을 만들어낸다. 그 불꽃이 때로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엔 잘 모른다. 만나면 즐겁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니 자신의 아이덴디티 쯤이야 쉽게 잊혀질 만한 것이다. 아야를 사귀기 시작하는 미키오의 처음 모습이 딱 그랬다. 그녀를 보면 즐겁고, 만나지 못하면 괜히 안절부절했다. 자신의 영역을 전부 내놓아도, 자신의 감정을 모두 휩쓸고 가도 그 모든 것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랑의 파도가 쓸고 간 자리에 자신의 정체성으로 치환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특히 미키오와 아야에게는 사진과 음악이라는 특별한 자신만의 고유의 세계가 있다. 그래서 평범한 연인들보다도 자신의 정체성을 가리기가 쉽지가 않았다. 한번 쌓아올린 성은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되고, 급기야 서로에게 이별을 고하고 만다. 이별이 모든 것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아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그러니 아야가 미키오와 함께 했던 공간을 떠나는 마지막 장면은 독자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두 주인공은 사라지고, 그들이 나누었던 대화만이 허공에서 부딪힌다. 그 장면을 보는 독자들은 어쩌면 두 인물이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 알콩달콩하게 살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정식출간되기 전 <연인>, <러브 파트너>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남녀사이에 벌어지는 연애일상을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풀어 가는데 능한 하라 히데노리의 대표작이다. 독자들이 이 작품을 보고 ‘나도 한번쯤 이런 연애를 해봤으면’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두 인물이 맺어진 것이 아니라 헤어짐으로 끝나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완성된 사랑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헤어짐으로 끝나버린 사랑은 영영 아쉬운 추억으로 간직되기에, 모두 그런 추억을 가지고 싶지 않겠는가.

김성훈

*이 글은 부천만화규장각과 김성훈님에게 저작권이 있는 글입니다.
YaWaRa / 2007. 8. 17. 07:57 / 카테고리 없음
만화규장각 작품론 레가타 by안성환

특유의 감수성과 세심한 심리묘사로 국내에도 수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화가 하라 히데노리는 그의 이름을 달고 세상에 나오는 만화마다 자신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고유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아다치 미츠루와 비슷하다. 두 작가 모두 자신만의 특징적인 화법(話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주인공들의 섬세한 심리묘사나 깔끔하고도 여운이 남는 연출방식, 독특한 스토리 진행방식 등에서 서로 대비되면서도 유사한,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가들이라 하겠다. 이 두 작가의 작품은 한 번 잡으면 끝까지 놓을 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이 있는데 아다치 미츠루가 ‘잔잔한 여운이 남는 아련한 청춘의 느낌’이라면 하라 히데노리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영원히 잡아두고 싶었던 그 순간’에 대한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가라 하겠다. 이 작품에서도 ‘안타까움’의 정서로 대변되는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내며 천천히 완성 되어가는 한 편의 사랑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류오대학 조정부에서 ‘전설의 더블스컬’로 불리던 쿠라타 겐지와 오사와 마코토는 세계를 노릴만한 역량의 2인조였으나 비오는 어느 날 밤, 연습중의 사고로 쿠라타가 죽자 오사와는 조정부 합숙소를 떠난다. 쿠라타의 애인이자 오사와의 고교동창생이기도 한 전 조정부 매니저 미사오는 쿠라타가 죽은 지 1년째 되던 날, 다시 조정부 합숙소로 돌아올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몰래 합숙소에 돌아와 혼자 쿠라타의 오어를 만지며 회상에 잠기던 오사와는 미사오와 재회한다. 미사오는 그건 단지 사고였을 뿐이라며 다시 조정부로 돌아와 달라고 오사와를 설득하지만 오사와는 그건 사고가 아니었다며, 네가 사랑하던 사람을 죽인건 자신이라며 미사오의 권유를 거절한다.

죽어버린 친구와 홀로 남겨진 친구의 애인, 그리고 사실은 오래전부터 짝사랑해왔던 친구의 애인이었던 그녀, 언뜻 보기에 진부해 보이는 설정일지 몰라도 하라 히데노리가 손을 대면 확실히 다르다. 떠난 남자와 남겨진 여자, 그리고 그 꿈을 계승해야할 남자 사이를 적절히 오가며 하나하나 감정의 겹을 두텁고 잔잔하게 쌓아가는 그의 솜씨는 이제 대가(大家)의 관록에 접어든 자신의 연출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 작품은 또한 조정(漕艇)이라는 대중적이지 못한 스포츠장르를 이야기의 소재로 선택하면서 독자에게 신선한 생소함을 주는데, 그간 “청공”이나 “그래, 하자”등의 스포츠만화로 관록을 쌓은 하라 히데노리에게는 그것이 설령 생소한 분야일지라도 독자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지 오어인 채로는 보트는 앞으로 나가지 않아...이대로 언제까지나 멈춰있어서는 안되잖아...다시 젓기 시작해야만 해”
다시 조정부의 매니저로 돌아온 미사오는 오사와를 다시 데리고 돌아올 결심을 하고 미키에게 오사와가 사는 곳을 묻는다. 그러나 오사와는 쿠라타가 죽던 날 밤의 일을 떨쳐 내지 못한다. 그날 밤, 쿠라타는 오사와에게 물었다. “오사와, 너 미사오 좋아하냐?” 그게 무슨 소리냐며 대답을 얼버무리는 오사와에게 쿠라타는 다시 말한다. “승부를 내자, 오사와, 미사오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나와 시합해” 그리고 벌어진 시합에서 쿠라타가 탄 보트가 뒤집히고 결국 목숨을 잃는다.

안성환

*이 글은 부천만화규장각과 안성환님에게 저작권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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