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식사, 맛난 음식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그런 것을 먹을 수는 없고, 직장인들에게는 매일 먹는 음식이 중요합니다.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잊고 하루의 즐거움을 주는 시간은 점심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하루가 개운치 않습니다. 수많은 직장인 대상의 음식점이 있어도 대박집과 쪽박집이 있는 이유가 그것이지요. 매일 화려한 식도락을 추구할 수는 없으니 오늘은 매일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집은 저를 한번도 실망시키지 않는 깔끔한 점심을 제공하는 다송입니다.
다송은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 중간에 있는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단지의 지하상가에 있는 집입니다. 원조 할아버지 돈까스(지금은 넘기시고 성남쪽으로 가셨다지만...)가 있는 그 옆에 있는 집입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성능이 최고라고 단연 추천합니다.

'원조전통생선조림'이라고 해서 뭐 별다를것 없는 지하상가의 오픈된 식당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냥 그런집으로 보시면 곤란하지요.

어머니의 손맛 이것이 다송을 대표하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과 다를바 없는 가격이지만, 보통의 식당이 주력메뉴를 제외하고는 구색갖추기의 메뉴들이라면 이곳 다송의 메뉴들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메뉴들입니다.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와서 직장인들이 이것 저것 시키면 진수성찬이 됩니다. 이번에 시킨것은 제육볶음이 든 쌈밥정식과 특미 간장게장입니다. 생선조림도 정말 맛나니 모든 메뉴를 다 추천드립니다.

일단 기본찬입니다. 제 취향으로는 총각김치와 땅콩조림 오이절임이 집에서 먹는 것처럼 정성어린 맛입니다. 일단 주메뉴를 기다리며 맛나게 먹으며 식사를 준비합니다.


이 글은 비밀닷컴에도 같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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