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 어? 성경이 읽어지네

기독교란 어떤 종교인가라고 묻는 다면 저는 이렇게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알아가는 종교다" 이번 성경일독학교로 저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또 한발자국 가까이 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성경일독학교가 있기 전 저는 성경을 3번째 통독중 이었습니다. 2번의 성경은 일반 성경으로 읽었지만, 도저히 무슨 뜻인지 파악도 안되고, 흐름에 대해서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쉬운 성경을 알게 되어 쉬운 성경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알아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배우게 된 성경일독학교는 저에게는 마치 조각 조각 난 퍼즐들을 맞춰서 하나의 완전한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모든 지식과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성경일독학교는 그 흐름을 제시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왜 가나안 민족을 철저하게 죽이라고 하셨으며, 예수님은 왜 갈릴리에서 사역을 하셨는지, 이스라엘은 왜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지, 성경을 읽으면서 생겼던 많은 의문들이 이 기회를 통해 해결 될 수 있었고, 그 하나 하나를 알아갈 때마다 이 모든 계획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신다는 것을 보면서, 제 자신의 모습을 비쳐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문제를 나에게 주시는 걸까?"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칠 때 제 머리속의 의문은 결국 그 일이 지나고 나면 왜 하나님께서 그러셨는지 알 수 있듯이 성경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움직였습니다.
저는 이 성경일독학교를 통해 성경을 읽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기쁨도 좋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읽는 즐거움을 얻은 것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로 꼽히는 헨리 블랙커비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분의 충만하심을 경험할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시간이 저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고하시고, 저희에게 강의까지 해주신 사모님께 말로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죄송스러운 것은 저를 포함한 저희 청년부가 강의 준비에 있어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사모님이 직접 써 주신 유인물을 컴퓨터 데이터로 남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음의 성경학교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조각난  퍼즐같던 성경이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지는 기쁨을 많은 성도님들이 같이 나누기를 바라며, 성경일독학교를 통해 저를 성장시켜주신 사모님과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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