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좀 설명해주세요

이부분에 의문을 제기하실 분들이 있어서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저는 이전까지 기자로서가 아닌 블로그 주인으로서 허지웅 기자님과 문장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필름2.0]허지웅 기자로 바뀌었는냐? 그것은 본인의 요구였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http://ozzyz.egloos.com/2970610
문장 일부를 발췌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기자로서 대우해 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당연히 본인 의사를 존중해서 이때부터 기자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내용의 리플에 감정이 실린 덧글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밥먹고 들어왔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무슨 피해자 심정으로 쓰고 있는 기자님의 글에 화가 났거든요. 제가 덜되먹은 초등학생하고 싸워서 저런 글을 봤다면 그 정도로 화를 내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블로그에서 위로 받고 치켜 세워지는 것보다 자신의 논리와 주장이 여러번 깨지면서 배우는 것이 기자로서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자존심 한번 무너진다고 세상 어떻게 되는거 아닙니다. 사람이 틀리고 실 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거든요. 그것보다는 그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안하는 것이 더 좋은 거랍니다. 저에게 사과를 하던 안하던 그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나중에 인생에 꼭 도움이 되는 말입니다.
제 말을 더 듣고 싶으시면 연락 주시고 만나시죠. 따끈한 차라도 한잔하면서 얘기를 하도록 하죠.

자 그럼 저는 여기서 제가 하는 시간 투자는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게 살기도 힘든 세상 이런 일에 시간 뺏기는거 전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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