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쟈와 드림 캐스트 패러디(?)
crdai님의 블로그에서 포스팅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월이 또 한참 지났으니, 다시 한번 얘기를 꺼내봅니다.
그남자 안노히데아키의 그여자의 사정이 1화에서 부터 심상치 않은 작품이 될 거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요소가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이 장면이죠.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 15분 정도선에서의 장면)

당시 드림캐스트가 열심히 선전을 하고 있던 때 유카와 전무의 첫번째 CF도 선을 보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CF죠.

당시 그남자그여자의 사정을 첫방영하던 때 이 CF가 애니메이션 CF로 나왔고 CF가 참 재미있다고 느끼던 사이에....애니메이션의 이장면에서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으니...

드디어 아리마를 성적으로 이겨버린 유키노

절망에 떨어져 버린 아리마를 상상합니다.

....아무리 패러디지만 자기 애니메이션에 CF를 패러디하는 발상을 가진 사람은 그리 흔한게 압니다.
아뭏든 이래저래 안노에 대한 얘기는 좋은 얘기, 나쁜 얘기많지만, 이런 작은 요소들만 봐도 그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대접을 받을만한 실력자라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하기에 저로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