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극장판에 이어 나루토 극장판도 한국에서 개봉을 하는군요.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2006년 여름에 개봉했던 '나루토 대흥분! 미카즈키 섬의 동물 소동(大興奮! みかづき島のアニマル騒動だってばよ)'이 국내에 1월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뭐 극장판이야 언제나 신캐릭터들과의 배틀이 되겠지만... 대상 연령층에게는 극장에서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이번에 판의 미로를 헤리포터같은 어린이 영화라고 선전해서 낚시 마케팅을 하는 그런 영화보다야 확실하죠..)


여기서 잠깐 상식!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는 오리지날 극장 애니메이션 지브리쪽이나 카도카와 등의 메이저 제작사들이 정성이 많이 들여서 제작하는 말 그대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이고, 두번째로는 스페셜 형식으로 TV에서 방영중인 인기 애니메이션을 극장용으로 만드는 경우인데, 토에이가 여름과 봄마다 아니메 페어라는 형식으로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까지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부터 지금의 프리큐어나 디지몬, 나루토 등 인기작들이 개봉하는데, TV스페셜이다보니 오리지날 극장판의 시간은 되지 않기 때문에 2작품을 동시에 상영합니다. 이게 해마다 수입이 좋기때문에 계속 합니다.

이번 겨울엔 나루토 극장판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