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버거가 새로 만든(이라고 하지만 몇달 되었습니다.) 새 메뉴는 포털에서 검색하면 성인인증이 나오는 '세미누드 버거(Semi-nude burger)'입니다.

빵이 없어서 이런 이름이 붙은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압구정점의 한정 메뉴였는데, 각 지점의 정규메뉴로 편성되었습니다.


첫인상은 모양이 참 예쁩니다.
한얀 직사각형 접시위에 반숙한 계란 후라이의 색감을 비롯해 셀러드의 색상과 어울려 화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재료의 특징은 치즈가 2장, 패티도 2장의 만만치 않은 양과 마트용 베이컨이 아닌 두껍고 풍부한 맛의 베이컨이 씹는 맛을 더합니다. 구운양파과 두꺼운 토마토는같은 패티위의 야채도 있지만 같이 나오는 가든셀러드도 있어 예쁜 양식 요리를 먹는 느낌입니다.
또하나의 장점은 빵도 감자튀김도 없어 탄수화물이 많이 감소했다는 것.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재료 양에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될지 미지수입니다.--;

가격은 부가세제외하고 9천원대!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시각적인 부분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자사람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메뉴이나, 양이 많을 수도 있으니 적게 드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일단 크라제버거에서는 당분간 이거 추천입니다.

신사역 가로수길-다이너펍(DINER PUB)의 수제버거
W버거(더블유 버거) 선릉점
크라제버거의 세미누드버거
썬더버거 가로수길 분점 - 버거가 어떻게 변할 수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