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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2. 24. 11:52 / 식도락


2010년 5월부로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안타깝습니다...ㅠ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만 먹기 그래서 치즈 케이크 등을 시켜서 같이 드시죠?

그런데 비싸게 산 치즈케이크가 치즈 함량도 적고 달콤하지도 않는 날에는 어휴~

 

만남의 장소가 많은 강남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나누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별다방, 콩다방은 기본이고, 우리나라에 유명한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의자도 좁고 시끄럽고, 커피를 제외하고는 디저트도 형편이 없어서 저같이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싶을 때는 그리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강남역에 괜찮은 디저트&커피 하우스을 발견해서 올립니다. 강남역 딘타이펑이 있는 맞은 편에 있는 디저트 팩토리 (DESERT FACTORY)란 곳입니다.


 

일단 1층은 좀 썰렁한 분위기여서 잠시 머뭇거렸는데,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와 타르트가 그 걱정을 날려 버릴 정도로 예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강남역의 다닥 다닥 붙은 테이블 들이 아닌 여유로운 테이분들도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확 트인 공간에서 먹을 수가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장소가 여유로와서인지 테이블에 소개팅으로 보이는 커플들 다수 발견.^^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흡연구역입니다. 2층은 흡연과 비흡연구역으로 나눠지더군요. 아래가 케이크 진열대입니다. 하나 하나 먹음직스러운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흠이라면 '디저트 팩토리'라는 이름치고는 디저트 종류가 적다는 것.


 

저희가 주문한 이집의 인기메뉴 초코딸기 타르트, 그리고 모카치즈케이크와 아메리카노와 허브티입니다. 원래는 이집에서 인기있는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이날은 따끈한 종류로 시켜봤습니다.

초코딸기 타르트는 그야말로 달콤 상콤한 맛이 입안에 녹는게 최고였습니다. 별다방, 콩다방의 질낮은 케이크들과는 이제 영원히 안녕입니다. 모카 치즈케이크도 치즈함량도 꽤 되는듯하더군요. 차와 함께 마시며 달콤한 얘기를 나누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사람이 치이는 별다방 콩다방에 가시느니, 이곳에서 달콤함과 여유를 느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강남역 5번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치즈와 초코렛같은 달콤한 하루 되세요~

디저트 팩토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카페 > 카페전체  친구와 함께 
02-3476-7895   강남역 5번출구 
  건물 앞 
강남역 5번출구 5분 정도 걸어서 딘파이펑 강남역점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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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8. 12. 1. 17:59 / 식도락
정자동 마미 [Mamie]: 옛 마미인더치킨 - 프랑스 가정식~~  비밀닷컴 오직잉잉 님

제가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et M'amie[마미] : Homemade Meals & Desserts 입니다.
이곳은 성신여대 마미인더키친과 한가족이예요~ 곧 마리 M'amie도 생긴다 하네요~

프랑스 가정식 요리구요. 조미료나 화학성분 없이 정성스레 만들어서
식탁위에서 친구들과 조곤 조곤 이야기 꽃 피우기 좋은 곳이예요.

이곳은 해산물 요리가 아주 신선하고 푸짐해요. 프랑스의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독특한 향도
느껴졌구요. 가족이나 모임으로도 모두 적당할 것 같네요.
가격은 그렇게 착하진 않지만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비슷한 편입니다.

 전 그렇게 레스토랑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은 아니지만 마미에 마음이 확~ 끌리더군요.
아마도 제가 평소에 그리던 원목테이블이 맘에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죠...

1인이 후식까지 포함해서 다양하고 배불리 먹으려면 3~4만원
1인이 요리 하나 후식 포함해서 적당히 먹으려면 2~3만원정도네요.


맛 : ★★★★☆
서비스 :
★★★☆☆
분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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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전적이 주전자 모양이예요. 프랑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주전자입니다.
이곳의 BI자체가 이뻐서 그런지 주전자 마저 입양하고 싶어졌어요. 주전자 하나 팔면 안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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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몇몇개 골랐더니 먼저 바게뜨 빵이 나왔어요. 빵은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없어지면 바로 채워주셔서 왠지 자꾸 먹어야 할 기분좋은 압박감이 들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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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d로 만찬을 시작했지요. 애의 이름은
버섯 샐러드 (Salade de champignons) 16,000원이예요.
허브 버터에 구운 버섯이 정말 왠만한 고기보고 육질감이 좋았구요. 고소했어요. 신선한 야채들과 치즈를
발사믹 드레싱으로 마무리 한 요리예요. 집에서 아이들한테 꼭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버섯도 맛있게 요리가 되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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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가을부터 겨울까지 선보이는 시즌메뉴예요.
홍합스튜와 단호박 구이 24,000원... 흠... 이 메뉴는요... 맛은 정말 착하지만 구성대비 가격이 좀...
하지만 이 요리에서 독특하면서 고급스런 맛을 특별히 느낄 수 있어요. 딸려 나오는 단호박구이는 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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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c 요리예요~ 애의 이름은 까망베르치즈를 넣은 돼지안심 요리 (Porc au Camembert) 26,000원이예요. 까망베르치즈향이 물씬 느낄 수 있어요. 치즈 좋아하는 분은 추천합니다만 돼지고기와 치즈가 섞여서 약간 느끼할 수 있어요. 국내산어린돼지안심+꺄망베르치즈+뱅블탕크림+후추로 만들었어요.
왠지 저 꺄망베르치즈랑 뱅블탕크림이 있으면 만들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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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올리소스를 곁들인 새우요리(Le grand aioli) 28,000원

새우가 정말 실해요~ 회식이나 모임에서 상을 푸짐하고 알록달록 만들고 싶다면 권해요~
이 곳은 전체적으로 맛이 어느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맛을 고민하진 않으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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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의 스튜(Potee de pecheurs) 29,000원

위에서 느끼함을 느끼셨다면 책 제목같은 '어부의 스튜'를 꼭 주문하세요~
얼큰하고 홍합스튜에서 느꼈던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제 생각엔 홍합스튜랑 어부의 스튜 중
하나만 주문해서 드시는게 경제적일 것 같아요. 재료들이 정말 신선하고 아주~ 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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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강추예요. 프로방스식 해산물 요리 with Noodle (Fruits de Mer a la Provencale) 29,000원. 해산물 요리의 총집합이예요. 푸짐하고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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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안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그날 같이 갔던 멤버들...
홀이 그렇게 크진 않구요. 사진 반대편에 몇개 테이블 더 있어요. 아늑한 분위기예요.

  AP6DF1.JPG

 명함 보이시죠? 저 BI 볼수록 맘에 들어요.

  AP41BB.JPG

 후식으로 나온 커피~

  AP26E9.JPG

 
이곳의 후식 정말 유명해요. 타리트 따땅. 가격이 기억 안나요. ㅠㅠ 왠만한 요리가격이지만
정말 디저트도 제대로 한몫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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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명한 쇼콜라 폰당. 안을 살짝 파보면 쵸콜렛 크림이 흘러나와요. 그렇게 달지도 않고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꼭 드셔보세요.

AP4823.JPG

아~~ 정말... 이 테이블 너무 갖고 싶어요.
제 방에 저런 테이블 하나 있으면 작업하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모니터도 두개 놓고...
한쪽엔 스탠드 둬서 밤에 책 읽어도 되고... 그리고 나머진 색연필,물감 두고 스케치도 할 수 있고....
나이테가 손끝으로 느껴지는 책상이예요. 정말 너무 너무 탐나요. ㅠㅠ

위치는~~~
위치: 분당선 정자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여 미켈란쉐르빌 1층 대로변에서 바로 보여요.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Break Time : pm 3:00~pm 5:30)
전화번호: 031-782-0102
정기휴일: 매주 월요일, 기타 명절 등 휴무는 사전 공지 합니다.

마미 Mamie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친구와 함께    양식 > 해물 
전용주차장  031-782-0102  
없어효~  정자역 
당선 정자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여 미켈란쉐르빌 1층 대로변에서 바로 보여요. 
YaWaRa / 2008. 11. 19. 11:09 / 식도락

제 본업은 웹기획자입니다. 그리고 서브직업은 만화연구가고 취미가 식도락이었지요. 그런데 취미와 본업을 본의 아니게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식도락 관련 글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 점은 분당의 럭셔리한 동네 정자동에 위치한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et M'amie (마미인더키친)입니다.
회사회식(이면서 팀성격상 맛집 조사)때문에 찾은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맛보기 힘든 개성있는 요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식 가격이나 양도 적당하고 우리나라입맛에도 맞는 그런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고기요리, 해산물 요리 등등을 다 먹어 본 후에 제가 추천하는 요리를 몇가지 소개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이 평가에만 의존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 고기요리 (소, 돼지. 닭) 요리는 보통은 되지만 뛰어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2. 샐러드역시 맛은 좋지만 가격대비로는 좀 높은 편입니다.
3. 해산물 요리는 가격대비 성능이 만족스럽습니다. 재료들의 신선함이 느껴지고 우리나라 사람입맛에 맞는 요리들입니다.
   일단 푸짐하고 느끼하지 않습니다. '어부의 스튜'와 아래 사진에 나온 '프로방스 해산물 요리' 적극 추천입니다.
4. 이집의 디저트야말로 안먹으면 후회합니다. 식사안하고 디저트만 먹으러 와도 훌륭할 정도입니다. 이날 먹은 쇼콜라 퐁당(Chocolat fondant)과 아이스크립과 파이 설탕에 절인 복숭아가 함께 한 요리는 그야말로 환상이었습니다. 프랑스 분들 이런걸 자기들끼리만 드셨단 말이죠. 부럽습니다...ㅠㅠ

총평을 하자면 고기요리는 보통, 해산물은 Good! 디저트는 최강!! 되겠습니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 삼성 아데나루체 지나서 미켈란쉐르빌 1층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Break Time : pm 3:00~pm 5:30)
031-782-0102

자! 즈~어질 폰카 사진 나갑니다~

<프로방스 해산물 요리> 신선한 해산물에 크림소스와 파스타의 종합선물, 이날 먹음 음식중에 가장 푸짐했다.



<타르트 따땅 >바삭한 파이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설탕에 조린 복숭아와 호두를 곁들인 디저트, 정말 맛있다. 폰카로 찍어서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쇼콜라 퐁당> 브라우니 가운데 진한 쇼콜라가 들어 있다. 환상의 맛을 보고 싶으면 이것을 먹어라!!

다른 분들의 리뷰도 있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제이미 올리브님의 떠오르는 프렌치 레스토랑 [마미인더키친] - 비밀닷컴

앞으로는 직업과 취미의 경계가 모호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 A모님의 제보로 디저트 요리 이름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은 비밀닷컴에도 같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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