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요새 본연의 사업인 공공사업에 집중하지 않고 마치 사기업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적은 사업인 분납임대, 5년임대 등의 제도를 거짓말처럼 최순실정권때 축소했고 법적으로 건설사에 최대 이익을 줄 수 있는 10년 공임만 남겨뒀습니다.

LH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임대주택 등으로 적자인 재원을 확보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이 기사를 보시죠.

[국감]LH 추진 PF사업 총체적 부실..6년간 1.3조 손해  by 이데일리

LH가 임대사업때문에 부실이라는 얘기가 얼마가 설득력이 없는지 보여주는 내용이 나왔네요.

지들이 사업능력이 없어서 부실해지고 나서, 직원들 성과급은 다 받아 챙기고 힘없는 국민들에게는 고분양가 받아먹겠다.
이게 뭘 먹으면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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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11개 사업에 모두 4조 2000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제공하고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출자했다. 11개 사업은 △성남판교 알파돔시티 △광명역세권 엠시에타 △용인동백 쥬네브 △화성동탄 메트로폴리스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 △남양주 별내 메가볼시티 △대전엑스포 스마트시티 △아산 배방 펜타포트 △용인동백 모닝브릿지 등 LH공모사업이 9개 △충주기업도시 △신경주역세권 공영개발 등 지자체 공모사업이 2개다.
이 가운데에는 성남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6304억의 누적 순손실을 내 손실규모가 가장 컸고 아산배방 펜타포트 사업이 2101억원,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사업이 1859억의 손실액을 내 뒤를 이었다.
손실액 규모가 커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하면서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 남양주별내 메가볼시티 사업은 추진 도중 협약이 해지됐다. 특히 경영악화가 지속돼 파산이 검토되고 있는 용인동백 쥬네브에 대해서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1409억원의 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LH의 PF사업이 총체적 부질에 빠진 것은 사전에 타당성이나 수익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LH는 각 사업별로 타당성을 재검토해 수익성 제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