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가기전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평소 입맛이 까다롭다 보니 그쪽 지방의 음식이 걱정이었는데, 먹어보니 왠걸~ 너무 입맛에 맞는 겁니다.
인도네시아의 주식은 밥입니다. 인도네시아 말로 '나시' 보통은 나시고랭이라고 해서 볶음밥을 주식으로 먹습니다.
밥은 동남아쪽 쌀들이 대부분 아시다시피 찰기가 없는 밥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것은 수마트라섬의 람뿡지역의 보통사람들이 먹는 음식점에서 먹은 요리들입니다.
밥을 기본으로 접시에 엊는 요리를 하나씩 돈을 받는 시스템인데, 해산물 구이에 양념도 매콤하고 좋습니다.
단지 과육을 조린 음식이 좀 향이 독특해서 포기한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먹을 만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콜라대신 차나 아쿠아라 불리는 생수를 사서 먹는데 병에 든 차입니다. 뭐 약간 맛이 밋밋합니다.


불판에서 열심히 굽는 청년~ 이 청년이 계속 구이 요리를 내 옵니다. 쇠고기 꼬치가 여기서도 제일 비싸군요.
저 불판에서 구워서 먹었던 것은...

바로 이 생선 구이.... 아주 맛 좋습니다.

인도네시아 요리가 전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는 거! 여러분도 걱정 마시고 인도네시아 요리를 즐겨 보세요.
나시고랭 좋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