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세월이 흘러 고참기획자라는 소리를 듣다보니, 업계에서 기획자라는 입장의 차이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느낀다. 개인 웹사이트가 아닌 기업 및 단체의 사이트를 만들때는 흔히 3가지 파트가 필요하다. 기획자, 웹디자이너, 개발자 여기에서 웹사이트의 규모에 따라 파트의 규모가 늘어나고 서브 파트가 존재 할 뿐, 달라지는 건 없다. 내가 처음 사이트를 만들기시작한 1997년부터 현재의 2009년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첫째는 좋은 웹사이트는 이 3가지중에어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이고, 각 파트 모두가 신뢰와 존중이 없이는 훌륭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는 다는것이다. 세째는 그렇기에 일의 시작이요 끝을 맡은 웹기획자의 직무는 몇번을 얘기해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기획자들이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자기의 영역에서 자리를 못 지키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10년 노하우의 웹사이트 만들기의 실제적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3. 기획서
가. 준비작업에서 관련 자료들을 취합하였다면 기획서 작성을 시작한다.
 - 자료수집 과정중에 기획서를 어떤 형태로 적용할지에 대해 항상 생각하며 진행한다.
 - 기획서는 머리속에 있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지, 새로운 작업이 아니다.
 - 기획서 작업전에 들어갈 내용의 큰틀은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나. 표지에는 타이틀, 회사 로고 등의 기본을 작성한다.
다. 목차 (Agenda)
라. 히스토리 : 버전 표시를 통해 수정 내역 및 업데이트 기록을 정리한다.
마. 개요
 - 사이트 제작을 위한 배경과 목적을 필수적으로 삽입한다.
 - 사이트의 성격에 따라 메세지, 이미지, 세부기준 등의 대략적인 내용을 작성한다.
 - 개요만으로 이 사이트가 어떤 성격과 목적을 갖는지 파악할 수 있게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다.
바.  일정 소용비용 등의 내용은 각 팀의 협조를 통해 작성한다.
 - 프로젝트가 대규모일 경우 일정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 나머지는 첨부한 예시 파일을 통해 직접 보시는 것이 더 빠를것 같습니다.

 - 기획서는 설계도를 그리기전 단계입니다. 방향성, 목적 등 길을 잃었을 때의 나침반과 같은 존재하는 것을 꼭 생각합시다.
* 다음 시간에는 스토리 보드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상이고 시간을 쪼개서 하는 일이다 보니, 불친절 할 수 있으므로 문의 사항은 덧글이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