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요리 중에 오무라이스, 잘모르시는 분도 계시는데 오물렛과 오무라이스는 다른 요리입니다. 오무라이스는 일본요리입니다. 오물렛 요리는 경우에 따라 쌀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라이스 오물렛'이라도 불립니다. 물론 오물렛도 맛있죠. ^^

    [명사] 오므라이스. 《케첩 등을 섞어 기름으로 볶은 밥을 얇은 계란 지짐으로 덮은 요리》
〔참고〕 「オムレツ」의 「オム」와 「ライス(rice)」를 합친 합성어.
오늘은 어디까지나 일본식 오무라이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밥, 참치, 스팸, 양배추, 양파, 파, 마늘, 그외 소스류입니다.
1. 우선 양배추와 스팸, 양파 등을 썰어 넣습니다.
2. 파와 마늘을 다집니다.

3. 다진 파와 마늘을 팬에 기름을 뿌려서 볶습니다.
4. 그 상태에서 양배추, 양파, 참치를 볶습니다.

5. 이제 밥을 넣고 볶습니다. 이때 소금과 후후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6. 저같은 경우 칠리소스를 약간 넣어서 다른 맛을 내기도 합니다. 그건 볶음밥 취향에 따라서..


7. 가장 중요한 계란 지단, 계란을 풀어서 녹말가루를 살짝 섞으면 부서지지 않고 얇은 지단이 가능합니다.
8. 그래도 역시 지단은 테크닉이 중요하더군요. 사진처럼 저렇게 바싹 익히지 마시구요. 반쯤 익었을때 볶은 밥을 가운데 넣습니다.
9. 그리고 접어서 소스를 얹습니다. 토타토 캐첩도 좋고 오무라이스 소스도 있으니 그걸 뿌려드셔도 됩니다.


10. 이젠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 지단을 너무 익혀서 밥이 흐르고 있습니다. --

오무토 토마토같이 가격대비 성능비 안나오는 오무라이스를 보면 오무라이스는 밖에서 사먹을 때 신중하게 됩니다. 집에서 하면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녀석이 나온다는 것이죠. 가족들과 함께 간단한 재료로 쉽게 할 수 있는 오무라이스로 풍성한 식탁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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