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회기간에 인간관계훈련을 했습니다.
롤링페이퍼형식으로 그 사람에 대해서 모두가 돌려서 그 사람대신에 쓰는 건데, 아주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걸 쓴 사람들은 교회청년부들로 저랑 10년가까이 매주 얼굴을 보면서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 일을 하고 여름 겨울 수련회와 단기선교까지 같이 간 사이라 가족을 제외하고 저랑 가장 오래 있는 사람들이라 내용들이 참 신랄하면서도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너무 직설적이잖아! 아뭏든 이 인간관계훈련=상처받기훈련 이라는 결론에 도달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기록을 해 둡니다.(나중에 필적 조회해서 응징할 테다!

1. 내가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는것!
만화보기, 요리, 마피아 게임사회, 설명하기 - 아주 좋습니다 아주,,,결론을 모든것이 존경스러워....라고 까지 했는데,
일중독, 비판, 오버, 직설하기, 어떤 주제에 대해서 비판해 보는것, 자기자랑 - 이런 많이 고쳤는데 아직 이 이미지가 남아있다니...

2. 네가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
절대적으로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 공감이 가고 있네요.
특이한 사람(^^), 만화좋아하는 사람, 같은 취향을 가진 이성, 똑똑하고 대화 통하는 사람, 어리고 같은 취향(순진한 타입), 관심사 같은 사람, 예쁘고 성실한- 역시 오랫동안 지낸 사람들이라 저에 대한 이상형을 잘 집어냈습니다.
어린여자 - 나를 제외하고 2사람에게 같은 답을 한 너! 꼭 찾아내줄테다!!!
(의외로) 섹시한 여성 - 싫거든..--

이런 내용을 받아들여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이미지를 개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점수를 따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