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하도 수상한 형국이라 숨죽이면서 살고 있습니다...는 반쭘 농담이고, 요새는 겁나서 뉴스도 못보기는 합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형국에서 목표를 잃고 흐트러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몇가지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리느라, 이곳을 잠시 비워두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이글루스는 '연애 계곡'이 생겼군요. 후~ 마음을 비워야지.

1. 운전면허증취득 : 이제부터 1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생과 노력끝에 얻어진 결실입니다. 저처럼 되기 싫으시면 면허는 학생때 따세요~ 직장인되고나면 정말 시간내기 힘듭니다.

2. 체중감량 : 다리를 다친이후 중단되었던 체중감량을 다시 시작해서 2달만에 5kg를 뺐습니다. 목표는 올해안에 60대의 숫자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부작용으로 현재 바지들이 헐렁해져서 옷값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허리사이즈 32에서 30으로 전환중)

3. 일반인 모드 연습중 : 덕후 정신으로 일반인의 라이프를 연구하고 실습중입니다. 청바지 하나 살려고 한달을 연구해서 청바지 덕후가 되는 등, 뭘 해도 덕후가 되어버리는 자신에게 절망했습니다...ㅠㅠ 

4. 인생의 터닝포인트 준비중 : 제 인생의 반쯤을 살아왔기에 내년에 터닝포인트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이것저것 시도중입니다. 올해안에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좋은 글과 생각이 있으면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 사진은 지난주일(8월 24일) 수서의 커피빈입니다. 우연히 교회후배가 찍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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