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Red!! 빨갱이가 되자!

『동아일보』 김윤종 기자, 「V」를 ‘운동권 만화’로 몰아 물의
‘태권V’는 운동권?…군사독재-민주화 운동 등 소재 논란

냉정하게 이게 신문 기사라는 기본적인 형식에 어울리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요새 기자들 교육은 어디서 어떻게 시키는 겁니까? 게다가 논란이라니.....솔직히 논란을 만들고 싶은 거겠지요. 한마디로 악플러같은 기사라고 하면 맞겠네요. 거기에 달린 리플도 대략...........그 밥에 그 나물
내 상식선에서는 좃선이나 똥아 같은 신문기자들은 나와는 비교도 안되는 훌륭한 지식과 학벌과 투철한 기자정신을 가진 사람인것으로 생각하지만, 도대체 그런 기본적인 하이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저 속에 들어가면 어째서 저런 쓰레기 같은 기자들만 생산을 해 내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런 양심에 거리낌없는 짓을 자행해도 그것을 보상해주는 조직이 뒷바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그러면서 그 자신도 그렇게 믿게 되는 것이고. (쉽게 얘기해서 돈.......)
기자는 논란이 되는 글을 객관적인 듯하게 낚시질하고 그 밑에 가시오가피들이 기자가(혹은 사주가) 원하는대로 공격하는 대상을 공격해 주는 편리한 시스템은 정말 잘 써먹네요. 한국에서 좀 제대로 된 기사나 기자 찾기가 이렇게 힘든가요?

제피(본명 김태건)님의 브이는 철이와 영희가 세월이 흐른뒤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라는 마치 동화속의 인물들의 애프터스토리 형식으로 흘러가는 작품입니다. 당연히 지금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어른용 만화'라는 겁니다.
전두환이나 박정희같은 검증받은 역사의 범죄자들을 연상하는 내용이 작품속에 등장한다고, 그것을 좌파니, 빨갱이니 몰아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거죠.

전두환, 박정희를 묘사하면 좌파고 그들을 학살자니, 범죄자니 하는 역사적 사실들을 이야기하는 것을 좌파나 빨갱이라고 몬다면 전 기꺼이 빨갱이가 되어줄 용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