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서울 코믹월드 방문기 part 3. 코스프레의 장(최종장)

드디어 코믹월드 최종장입니다. 코스프레장이라고 해서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본인은 코스프레어들의 사진을 찍는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 워낙 사람이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지 이런것에 크게 동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대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장을 서비스하면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더운데,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의 열정은 높이 사야합니다. 정말 무지하게 덥더군요.

그런데, 전시장내에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들은 더워서 포기한 것일까?
그런 근성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이들을 찾으러 갔습니다.

전시장 뒷쪽 숲속의 사라지는 많은 사람들 발견 여기서 단서를 찾았습니다.

양재천은 별세계 화려한 색상의 코스프레어들이 아무일도 없는 듯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그들의 본거지 발견...!!

전시장이 더우니까 다들 다리밑에 모여 있었던 것입니다. 이곳은 순간 별세계.
저같은 일반인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포스들이 풀풀 느껴지더군요.

식당도..... 코스프레어로 정령!! 코스프레로 대동단결!!

이렇게 해서 코믹월드 방문기를 마쳤습니다.
같이 가셨던 웬리님도 같이 저희는 일반인이라는 것을 자각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엔 제가 오란고교 호스트부 코스프레를 하면.........살해 당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