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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 2009. 1. 2. 22:32 / 만화 이야기

2008 독자만화대상 결과 발표

올해도 7회를 맞는 독자만화대상의 결과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로써 계속 심사위원 참가를 하면서 이번 결과를 점쳤는데, 심사위원 부문을 제외하고는 많이 어긋났군요.

특히 온라인 부분의 1위인 '킬 더 킹'의 경우 저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당황스럽습니다.(제가 감각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일지도 몰라 두렵기도 하군요) 우선 본상부분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만화계가 완전히 온라인으로 만화의 주류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흐름에서 더 좋은 작품들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위의 핑크레이디, 3위의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4위의 마음의 소리는 모두 네이버 웹툰 에서 연재중인 만화입니다. 장르별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므로 현 만화계의 주류는 네이버가 잡았다고 봐도 되지만, 2위의 트레이스와 5위의 이끼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 에 연재작들이라는 점에서 양강구도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에게 공개가 되지 않아 순위권에는 들지 않지만 하나포스만화 의 작품들인 명품열전, 스파르탄060 특수부대, 新고금소총, 콩가루 등의 성인지향의 만화지만 만화적 감각으로 주목받을 만한 작품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웹툰으로 잘 나가던 파란카툰의 경우 좋은 작품들도 많았지만, 장르의 다양성이 없어지면서(특히 코믹물의 몰락) 이전보다 영향력이 적어져서 안타까웠습니다. 바둑삼국지앙쌍블 등 괜찮은 작품이 많았는데, 식객만 뽑혀서 아쉽네요.
가장 아쉬운 것은 씨앤씨 레볼루션의 TLT(Tiger the Long Tail)TLT(Tiger the Long Tail) 입니다. 작품의 인기와 작품성면에서 인정받아 대학원의 연구자료까지 되는 만화이나, 단행본 판매의 저조로 시즌2의 발표가 주춤하고 있다고 하니, 온라인의 성공이 반드시 오프라인까지 이어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09년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난 만화들이 나와서 한국만화계에 활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활력이 만화가들의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었으면 하구요.


TLT(Tiger the Long Tail) 사서 우리만화 투자하기

올해도 한국만화 화이팅!! 입니다.




YaWaRa / 2007. 12. 17. 10:33 / 만화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만화독자로 산다는 것.
독자만화대상 2007 홈페이지에서 링크합니다.



독자들이 뽑는 독자들에 의한, 독자들을 위한 만화 대상 제6회 독자만화대상이 이번에도 진행됩니다.
예선에서 선정된 작품들로 곧 본선이 진행 될 텐데요. 이번에는 어떤 만화들이 상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독자만화대상을 보면 현 만화계의 트랜드를 알 수가 있는데요, 2002년 제 1회때 대상을 받은 서문다미의'그들도 사랑을 한다'이후 2003년 마린블루스, 2004년 순정만화, 2005년 위대한 캣츠비, 2006년 타이밍처럼 인터넷 웹만화로서 만화계가 흐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2007도 이변이 없는 한 웹만화가 수상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의 대상 작품으로 밀고 있는 것 역시 웹만화인데, 무엇인지는 대선이 끝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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