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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저에게도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YaWaRa 2006. 11. 9. 23:58


무슨 날인고 하니, 제가 만화계에 공식적으로 복귀한지 1년이 된 날입니다. XCOMIX이후 인간관계 50% 날아가고, 금전적인 건 말할 것도 없는 상황에서 '돈'하나만으로 살다가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것이 바로 이때입니다. 만화날을 기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1년입니다. 업계는 제가 떠날때보다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만, 어쩝니까? 아직도 철이 안들고 정신을 못차려서 여기에 있으니...

내가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만을 생각하면서 사는것....그것도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새 경제적으로 좀 아쉽다는거 그거 하나는..^^
어찌되었든 자축~~

사진은 제가 공식적으로 복귀를 업계에 선언한 작년 11월2일 만화의날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