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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사변 東京事變 (tokyo jihen)

YaWaRa 2006. 9. 18. 23:23
東京事變(동경사변) 透明人間 투명인간 dynamite in live


시이나 링고라는 가수는 라이브 앨범을 듣고 한번에 반해버린 케이스다. 그녀의 음악은 그야말로 튄다.
그녀가 새롭게 조직한 밴드가 동경사변 첫번째 싱글부터 전율 그 자체였다.

시이나 링고 (보컬), 하타 토시키 (드럼), HZM (건반), 가메다 세이지 (베이스), 히라마 미키오 (기타)으로 2004년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형식의 이 밴드는 2004년 7월 후지록 페스티벌에서 첫 데뷔무대를 가진다. 그것은 링고를 좋아하는 팬들로서는 새로운 그녀의 전환점이었다. 나이에 비해 참 많은 인생 굴곡을 겪은 그녀
올해 2기 맴버는 히라마 마키오와 HZM이 빠지고 대신 우키구모(기타), 이사와 이치요우(건반) 등이 참여했다.
2004년 11월 1집 교육, 2006년 2월 2집 어덜트 개인적인 취향은 HZM의 신들린듯한 건반이 춤추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1집이 좋지만, 2집은 1집에 비해서 차분해진 느낌이랄까.. 나름대로 좋다. 뭐랄까 이 사람들의 라이브를 듣다보면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어서 좋다.
Judy & Mary의 yuki, chara, 한영애 이런 사람들과 동시대에 있다는건 참 행운이다.

딴소리 하자면 만화 감상평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감상평을 읽을때 "아 이 사람은 정말 이 작품을 사랑하는 구나"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동경사변의 음악이 그렇다. 기회가 있으면 동경사변의 라이브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 열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에 투자하기~

동경사변 1집





동경사변 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