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데이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 SE
YaWaRa / 2019. 9. 19. 12:18 / 부동산
감정을 나누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Data를 보고 철저히 논리적으로 얘기하지않으면 상대 반대집단에 책을 잡히고 전체 논리가 부정당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배우고 분석하고 이성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세차익이네, 계약서대로 하자느니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무지하기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것에 말려들지 말고 검증가능한 자료로만 얘기하면 상대방은 입을 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1. 이번 원마을은 중대형 단지입니다.
어제자 보도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판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중 첫 분양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원마을 12단지 감정가가 나왔습니다. 보도자료는 분양가라고 나왔는데, 아니죠. 감정가입니다. 공공임대는 법적으로 감정가를 초과하면 안됩니다. 그 금액 아래로 가야 한다는 것이죠.(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별표7 1번 항목)

"감정가격은 평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101㎡ 8억 7,427만원, 115㎡ 9억 9,177만원, 118㎡는 10억 1,251만원이다. 면적·층·동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3.3㎡당 2,200~2,400만원 정도로 평균 2,300만원 수준이다."

다들 여기서 금액만 보시는데, 금액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부동산 하수들이 제일 어리석은 판단을 하는게 돈만 바라보는 사람들이죠)
101㎡~118㎡ 공공임대인데 평수가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38평과 45평이라는 얘기입니다. 네, 중대형 단지입니다.
이분들은 PD수첩에 나왔던 없는 분들 아니구요, 좀 사시는 분들입니다. PD수첩에 나오셨던 분들은 85㎡ 이하인 중소형 분들입니다. (12단지는 청약 기준에 무주택자도 아니었고-무주택 우선적용만 있음, 소득제한도 없습니다.) 
공고문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보시면 이건 보통의 서민과는 관계없는 것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참고로 2009년 무려 10년전 금액입니다. 

중대형단지는 중소형 단지와 왜 다른가냐고 하면...
- 분양가 상한제가 미적용되는 임대주택으로 당첨되더라도 재당첨제한이 걸리지 않음
- 10년동안 무주택기준이 없어도 분양전환이 됨, 무주택자 기준 자체가 없음
- 2009년 당시 저정도 보증금에 월세 내는 분들이면 생활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이 됨

핵심은 중대형과 중소형을 다같이 묶어서 보지 말라는 겁니다. (PD수첩 보고도 저사람들은 서민 아니라고 비난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2. 원마을 12단지 관련 참고 자료
우선 같은 평수로 분양이 된 원마을 11단지와 비교를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표로 정리했습니다.
12단지가 비교하기 좋은게 옆의 원마을 11단지와 동일한 건설사에 동일한 평수입니다. 

대략 감정가는 현시세대비 75% 선에서 나온것으로 보면 됩니다.

* 2019년 9월18일 호갱노노 기준
* 원마을 11단지 분양가는 채권액이 포함되어 있음
  - 127.10E㎡(38평)은 실질 총분양가 6억4000만원(분양가 5억1700만원+채권액 1억600만원+옵션 1700만원)
  - 143.75A㎡(43평)은 실질 분양가 8억900만원(분양가 5억8800만원+채권액 1억9800만원+확장 옵션 2300만원)
  -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 당첨자 결정은 1순위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 채권매입신청액에 따라 정해졌음

12단지 분들입장에서는 비싼 임대료 내고 10년 살았는데, 똑같은 평수에 똑같은 건설사가 만든 아파트를 저 분양가에 사라는것에 억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생각없는 사람들은 날강도라고 하겠지요. 
그런데 날강도는 '없는 사람들을 협박하여 돈을 빼앗는 지독한 강도라는 얘기인데, 저분들이 누구 돈을 빼앗았나요? 아니면 누구 손해입혔나요? 이미 검증된 얘기지만, 공공임대 분양전환에 대해 극렬히 반대하는 자들의 실체는 판교에서 지들 집값뛰는건 좋아하다가 공공임대 분양전환때문에 지들 집값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는 인간들 뿐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관계없는 사람들은 입주자와 LH간의 남의 일이거든요. "그냥 둘이서 알아서 잘해라" 정도가 정상이죠. 거기에 온갖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은 자기가 거기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자기 집값! 뻔합니다.
저분들 입장에서 10년동안 낸 임대료도 적지 않은데, 좀 더 싸게 해달라고 하는게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니죠. 제발 여기에는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내집값이나 배아픈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3. 결론
- 중대형에서 감정가가 시세대비 75% 나왔다. 중소형은 그럼 감정가가 더 낮아질 확률이 크다.
그동안 분양전환가가 나오지 않아 소송을 할 수가 없었으나, 전환가가 나왔기 때문에 이 가격이 타당한지에 대해 법적으로 가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원마을 12단지를 시작으로 줄줄이 LH와 소송이 일어날 것이고 법원은 어떻게든 판례를 만들어야 합니다. 


YaWaRa / 2018. 9. 18. 16:17 / 부동산
10년 공공임대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 후회하는 분들이 계시고 한편으로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입주자들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10년 공공임대를 제대로 알아 보고자 몇가지 정보를 Q&A형식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공공임대(분납, 5년, 10년)은 임대주택인데 당첨 즉시 통장이 소멸되는 이유가 뭔가요?
- 공공임대라는 이름 때문에 흔히들 통장이 소멸되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임대주택들은 통장이 소멸 안되거든요.
  사실 공공임대는 실제로는 후분양 단기 임대주택이라고 정의해야 맞는 의미가 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임대주택(영구,50년,국민 등)은 주택의 권리가 LH에 있으나, 공공임대(분납, 5년, 10년)는 LH가 분양전환기간 동안만 관리대행을 맡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실제로는 분양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2. 국민세금으로 지은 공공임대는 과도한 혜택을 입주민이 받아 역차별 아닙니까?
- 결론부터 얘기하면 공공임대(분납, 5년, 10년)는 국민세금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주택별 정부 재정지원 비율]
- 영구임대주택 : ‘89~’93년까지 정부 재정지원(85%)으로 건설하였고, 2009년부터 공급을 재개한 임대주택
- 50년공공임대 : ‘92년 영구임대주택을 대체할 목적으로 건설한 임대주택으로 재정(50%), 기금(20%)를 지원(’94년이후 재정중단, 기금70%)받아 영구적인 임대 목적으로 건설한 임대의무기간이 50년인 임대주택
* ‘96년이후 철거세입자용과 재개발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사실상 건설 중단
- 국민임대 : ‘98년부터 재정(10~40%) 및 국민주택기금(40~50%)을 지원하여 건설 또는 매입한 임대의무기간이 30년인 임대주택
- 10년공공임대 : ‘04년 3월부터 공공기관 또는 민간이 공공택지 또는 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임대의무기간이 10년인 임대주택
- 5년공공임대(공공기관, 민간) : 공공기관 또는 민간이 공공택지 또는 주택기금를 지원받아 건설한 임대주택으로 임대의무기간이 5년 이상인 임대주택
- 민간건설임대 : 민간이 주택기금 또는 공공택지를 지원받지 않고 순수 자기자본으로 주택사업승인을 받아 건설하여 임대하는 주택

이와같이 공공임대(분납, 5년, 10년)는 주택기금과 지원을 받습니다. 주택기금은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융자금 회수 등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국민주택 및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사업자와 주택을 구입 또는 임차하고자 하는 개인수요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즉 국민세금이 아니라 우리가 낸 청약 통장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입니다. 세금이 아닙니다. 이는 분양주택도 같이 지원해 주는 것이므로, 세금의 혜택을 과도하게 받는다고 주장하면 분양주택도 세금 헤택을 받는 다는 소리가 됩니다.

3. 분양전환시 환수되는 이익 금액은 국고로 환수되어 다시 복지에 사용되니까 나라를 위해 좋은 거다.
- 2번에서 보셨다시피 분양전환시 환수되는 이익 금액은 국고에 한푼도 환수되지 않습니다. 모두 LH라는 기업의 이익금으로 처리되며, 그 돈이 복지에 사용되는 여부는 기업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이를 복지에 사용해야 할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당연히 이익이 많이 날수록 직원들 성과급으로 처리됩니다. 한국전력이 누진제로 엄청난 수익을 거둔거 기억하시죠? 한전, 사상최대 영업이익···2년 연속 10조 돌파 이 돈은 기업 이익금일 뿐입니다.
이때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누진제가 잘못되었다고 폐지 또는 고쳐달라고 전국민적으로 저항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우리가 이번 여름에 받은 전기요금인건 아시죠?
- 요즘 판교 공공임대 때문에 시끄럽죠. 무주택을 10년 유지하며 분양만 받기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일순간에 파렴치한 내지 옵션상품에 배팅한 투기꾼으로 몰렸습니다. 그 쟁점은 주택의 분양전환 시 이익금이 누구의 것이냐는 것이죠.

4. 임대사업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데, LH가 이걸로 적자를 메꾸는 것이니까 당연하다.
- 우선 2번으로 돌아가서, LH가 적자를 내는 임대 사업은 공공임대(분납, 5년, 10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공공택지에 짓고 주택기금으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그럼 LH는 무슨 투자를 해서 무슨 손해를 보나요?
네, 손해를 볼 수 있는 case가 딱 하나있습니다. 주택이 미분양이 되었을 때입니다. 어떤 공공임대(분납, 5년, 10년)이든 분양이100%되면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지요. 미분양이 되면 누구 잘못일까요? 사업시 미분양 예측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LH책임이지요. 그래서 사업실패하면 기업처럼 책임물고 짤리나요? 성과급 조금 줄어들겠죠~ ^^
공공택지에 짓고 주택기금으로 자금으로 짓는데 무슨 손해를 보나요? 분양전환 시 한푼도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주택기금 이자요? 그거 입주민들이 냅니다. 왜냐구요? 1번에 얘기했듯이 LH가 분양전환기간 동안만 관리대행을 맡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제 주택의 소유자가 될 입주민이 모든 비용을 지불합니다. 
- 그나마 다른 임대주택의 적자규모를 잘못 계산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LH 임대주택사업, 감가상각비 제외하면 매년 천억대 흑자 이런 무리한 내용을 근거로 끌어오는 사람이 있으시면 해당 사항이 없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5. 현재로서는 10년 공공임대의 분양전환 기준이 합법이므로 법을 지켜라! 
- 누가 항상 법대로 하자는 얘기를 해서 제가 이렇게 대답해 준 적이 있습니다.
" 한일합방도 정식절차니까 독립운동도 위법이라고 할 사람들"
- 현재 법의 쟁점은 공공택지지구에 지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을 임대주택이라고해서 적용받지 않고 LH가 과도한 수익을 챙기는 문제입니다. 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호반건설이 이런 아파트를 분양했습니다. ""무늬만 임대"…'위례 호반가든하임' 둘러싼 불편한 진실" 말그대로 위법이 아니니까 수익금을 LH가 아닌 민간건설사가 다 챙기는 차이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누구를 위해 이 법을 꼭 지켜야만 하는 걸까요?
- 공공택지지구를 토지를 수용하는 원주민들의 원성이 있음에도 싸게 공급하고 주택기금도 지원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지, 기업의 이익을 위한게 아닙니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공임을 청약하는 분들을 위한 팁
- 문제점만 이야기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좋은 글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공임 청약을 하시려는 분들을 위한 팁을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 청약통장은 부부가 동시에 만들고 그 중 작은 금액의 통장을 사용하십시오. 분양전환까지는 무주택자이므로 5년동안 청약 재 당첨 불가가 풀리는 5년 뒤에 다른 청약이 가능할때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 공공임대 역시 입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1번에 설명했다시피 후분양 단기 임대주택의 개념이므로 분양을 할때와 마찬가지의 입지 분석을 하시고 청약하셔야 합니다.
- 공공임대 최대 보증금 납입이 어려울 정도의 재정이시라면 국민임대 등으로 다른 방법을 고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월 납입금은 적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2년마다 최대 5% 상승합니다. 수익이 매년 상승하면 상관없는데, 이 임대료에 대출 이자까지 감당하면 가정경제가 그리 좋은 상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럴경우 정부재정을 지원하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고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상황을 냉정하게 보시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십시오. 요새 공공임대 분양전환에 대해 감정으로만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시 감정적인 반대 의견을 만날 확률이 큽니다. 감정에 호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라는 법을 지켜서 모든 사람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거지. 나혼자만 떼법써서 배불리겠다는 이기주의가 아닙니다.






YaWaRa / 2018. 4. 24. 09:32 / 부동산

8.2 대책이 터지고 나서 모 부동산 카페에 썻던 글.

하나씩 옮겨 봅니다. 글을 쓴 시기와 지금을 봐도 크게 다르지 않죠.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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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건데 꼰대들이 왜 꼰대소리를 듣냐하면,
당시에 지들 공부안하고 회사마다 할당량 채우려고 입사한 사람들이 
지금처럼 엄청난 스펙으로 경쟁 뚫고 들어온 친구들에게 능력으로 발리니까,
직급(나이)로 어거지로 누르고 땡깡을 부려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아요.
땅사셔서 몇십년 불리신 분들말고 그냥 서울에 아파트 하나 옛날에 사놓은게 지금 올랐다고
자기가 무슨 부동산 투자의 천재처럼 얘기해요.
잠실아파트로 돈버신 분들은 이미 주공아파트 시절에 사서 재미보신거고, 그거 이제사 받아가지고
매일 매일 호가 보는 거에 일희일비하는거 보면 제 입장에서는 뭐하는 짓일까 싶어요.
흔한 말로 쌍팔년도에 잘나가는 얘기하면 그거 누가 요새 귀담아 들어준답니까?

최근 제가 부동산 커뮤니티 여러곳을 보면서 느낀게 뭐냐면,
불안한 사람들이 큰소리 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부동산 고수분들은 요새 커뮤니티 자체 접속을 안하거나
글을 쓰는 비율이 확 줄었어요. 뭘 의미하는 걸지는 스스로 판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매일 호가나 프리미엄 얼마다 라고 불러주던 커뮤니티들은 정책 나오기 전에는 정부를 비웃더니, 이제는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실거주 카페에서는 좋아지겠다. 드디어 내집마련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그런 희망적인 글들이 많아요.

그러게 적당히 해드셔야죠.
한달에 몇천에서 억씩 호가가 뛰는게 얼마나 갈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비정상적으로 돈 버는게 평생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어딘가에 끝은 있습니다.
혹 이번에 아닐지라도 어딘가에 끝은 있는 겁니다.

대학생들이 묻지마 청약시장에 뛰어들고 돈 몇천 쥐고 갭투자하러 다니고 갭투자 책이나 강의를 하는 상황에
이미 끝은 온 겁니다. 
이제는 자신의 분노가 어디에서 오는지 성찰하실 때입니다. 
열심히 달릴때도 있지만, 냉정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이 마침 휴가시즌이잖아요~^^


YaWaRa / 2018. 1. 15. 16:45 / 부동산


최근 한달세에 언론(이라고 쓰고 기레기들이라고 읽는)의 흐름이 무슨 부동산 폭등에 지금 안사면 큰일날것처럼 기사를 연일써대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제 기준으로 해석하면 한마디로 정의됩니다.

어서 막차를 타서 제 매물을 받아가세요.

부동산관련 언론기사는 95%이상이 data빼고는 믿을게 없는 기사입니다.
그 기사에 Data만 얻으시고 분석은 별도로 해야 하죠. 오늘 시간이 비어서 현재 부동산 이슈들에게 대해 간단히 제 생각을 얘기드리고자합니다.

1. 정말 지금 부동산이 폭등이고, 이 정부 정책이 실패하고 있나요?
   제 답은 "아닙니다. 거짓말입니다."라고 정의드립니다. 아주 간단한 비교 data를 드리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세를 가장 핫한 서울 강남(도곡동)과 경기도에서 가장 핫하다는 하남미사(망월동)로 놓겠습니다.

먼저 강남입니다. 상승하고 있는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17년 8월과 17년 5월의 그래프는 완전 직각으로 상승하다가 상승곡선에 완만해 졌습니다. 이 상승곡선이 계속 완만한 그래프로 가기만 해도 안정화되는 겁니다. 물가상승률만큼은 집도 오르는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떠드는 만큼 폭등각이다? 그건 아니죠. 폭등각은 앞에 언급한 시기죠.


경기도에서 가장 핫하다는 미사 작년 부동산 대책이후로 상승없습니다. 평생선 유지죠. 이 상태면 어떤 외부적인 요인이 터지는 순간 하락 각입니다. 지금상황은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고 보는 시각입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핫하다는 곳이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지금 전세매물이 마구 쏟아지는게 경기도 신도시의 흐름인거.
때문에 언론보도는 마치 홈쇼핑 광고를 보는듯 합니다. 이게 무슨 기사인가요? 기레기들이지.

"지금 계속 상승!" "앞으로도 계속 폭등!" "지금이 마지막 기회!"

굳이 돈들고 지금들어가시는 분들 막지는 않겠지만(대출없는 자기돈이라면야~) 막차라는걸 아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기레기들의 소설성 기사들도 바로 막차타는 분들을 위해 연일 이런 기사를 내는 거죠.

2. 부동산정책과 주거복지정책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이번 정부가 연일부동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과연 이번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어떤걸 냈는데요?
정부가 낸 정책은 2017년 8.2 부동산 정책이후 없습니다. 11월에 낸 것은 주거복지정책입니다. 즉 이번 정부들어서 낸 부동산 정책은 한번뿐입니다. 단 한번으로 저 그래프만큼의 효과가 난 건데, 기레기들은 이렇게 프레임을 짜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부동산정책의 실패로 부동산 시장이 폭등하고 있다. 무능한 정부다! 장관 사퇴하라!

이렇게 민감하게 시장반응하시는 분들은 전정권때는 뭐하셨나 싶더라구요. 거짓말도 적당히 해야 속아넘어가죠.
이정도는 되야 잘못된 정책이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수억짜리 집을 억대 대출받아서 구입하려고 할때 더 많은 사람들은 당장 다음달 월세부담 걱정하는 불안정한 주거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제가 볼때 부동산 정책이 또한번 나오는 시기는 민감성을 고려 중인듯 합니다. 6월 지방선거 전후에 한번 더 정책이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때 이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방향성에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3. 다시 한번 시장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원칙을 얘기드립니다.
 - 집이 오르던 말던 안정적인 좋은 주거환경은 꼭 필요하다.
 - 집하나 사면서 오를지 말지 고민하지 말아라. 집한채 오른다고 그거 팔면 어디서 살거냐!
 - 싼집을 사는게 목표면 (특정지역 언급에 양해를 구합니다.)서울 화곡동 빌라하나 사라.
 - 목표는 좋은 주거환경을 잡고 진행하라
 - 전체 집값의 30%이상은 대출받지 말아라. 사람 살려고 집사는거지. 집살려고 사는거 아니다.
 -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할 보장이 크지, 지금도 불행한데 미래가 행복하다는 보장은 누가 하나?

흔들림없이 남의 애기에 혹하지 마시고 탐욕에 넘어가지 마시고, 바른 판단으로 좋은 주거환경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기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시장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YaWaRa / 2017. 11. 30. 13:43 / 부동산


- ( 국민임대) 30% 우선공급을 속 지속 추진하고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특화단지 조성 (기존 공급지에서 조금씩 늘렸음)
- ( 분양전환 임대) 신혼부부 선호를 감안하여 우선공급 비율을
15%→ 30%로 확대 (’18년)
- ( 매입임대리츠 활성화) 아파트를 10 년간 임대료 인상 없이 시세
80% 수준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활성화 (총 2만호)
- ( 지원대상 확대) 모든 임대주택의 우선공급 대상을 혼인기간 7 년
이내와 예비 신혼부부로 확대하고, 무자녀 가구도 지원 (’18년)
* 현재는 대부분 혼인 5년 이내 유자녀(임신 포함) 신혼부부를 지원
행복주택 및 전세임대는 예비 신혼부부 및 무자녀 신혼부부 포함
* 아울러 경쟁 발생시 입주순위를 소득, 자녀수, 해당지역 거주기간
등을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개편

특히 신혼부부면서 자녀1명만 있는 분들이 가뜩이나 힘든데 더 힘들어졌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소득이나 제한걸지 말지하는 얘기도 계속 등장하고 있죠.
심지어는 이런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청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공감은 가나 이것 역시 근시안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이거 되면 또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정책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선 바뀐 정책부터 정리해 볼까요?

청년 일자리 부족, 저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인 사회 문제 심화 
* 최근 5년 청년실업률(%) : (’12) 7.5, (’13) 8.0, (’14) 9.0, (’15) 9.2, (’16) 9.8*
* 혼인건수/출생아수 : ’95년 43.5만건 / 71.5만명→’16년 28.2만건 / 40.6만명

청년들이 실업률이 증가해서 혼인도 반토막 나고 출산률도 확 줄었습니다. 이게 제일 심각한 문제입니다.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국가경쟁력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부모세대는 이해를 못할겁니다. 농경중심사회에서는 사람이 재산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한 가정의 소득과 직결되었으니까요. 현재는 한가정에 사람이 많으면 그게 다 Risk가 됩니다. 그냥 소득대비 유지비가 더 커진 시대니까요. 그래서 자녀의 양육이 가정의 문제에서 국가의 문제로 발전한것이고, 우리뿐만 아니라 선진국에 출산장려를 국가가 적극적으로 펼치는 이유도 미래 국가경쟁력에 치명타를 주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그 인구를 이민자들로 채울 수 있다는 숫자적인 얘기만 하는데, 그렇게 숫자적으로 접근해서 절단난 나라들이 지금 영국과 프랑스같은 나라죠. 이민자들(주로 무슬램)의 문화적 경제적 차이가 테러로 이어지고 있는게 지금 상황입니다. IS가 아니어도 결국은 일어날 일이었죠.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아직)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일본의 빈집현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국가는 미래를 위해 출산율을 무조건 높여야 하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누가 신특우대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떠드는 분들이 계시면 503일당의 태블릿조작설 믿는 지적수준이라고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전체 정책을 요약하면 '사회적으로 자산을 축적하기 힘든 계층에 대해서 주거문제를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그리고 이 정책은 단계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우선 청년들이 먹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2. 그 청년들이 둘이 만나 결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3. 그 가정에 출산율을 높여서 국가경쟁력을 키운다.

지금의 정책 흐름이 이렇다보니 당연히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피해를 입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얘기를 살짝 하자면, 제가 신혼부부 특공 1순위 자녀 1명인 사람으로 미사 등에 떨어진 사람입니다. (2개의 약점이었죠. 서울살고 자녀1) 그래서 상황보고 답이 없어서 생초로 구리갈매에 되긴 했는데, 제 입장만 봐도 되게 억울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국가입장에서는 1자녀만 낳으면 (1+1=1)이 되는 셈이니 사실상 -1 입니다. 기본이 되려면 2자녀가 되어야 하고 3자녀부터 손익분기점이 넘게 됩니다.  

저 청원에 들어가있는 소득부분도 그럼 이제 이해가 됩니다.
지금 결혼하는 젊은 신혼부부의 소득이 얼마라고 보십니까? 
저 위에 청원에 나오는대로 '16년 기준 현재 3인이하 가구는 월 488.4만원이며, 이는 연소득 5860만원에 해당한다. 맞벌이라면 7032만원'일까요? 제가 아는 바로는 맞벌이해도 500이하인 가정이 더 많습니다. 이건 통계자료가 없어서 증명을 못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반론 환영입니다.)

요약
젊은 친구들이 살기좋은 세상이 되어야 모두 잘산다. 그러니까 그들보다 좀 더 살만하면 이 정책의 취지를 이해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연관이 있을지도 모를 웹툰하나 올리고 마무리 합니다.


[머니 특집 2] 인구가 줄어들면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경제불황이 올까?


YaWaRa / 2017. 10. 18. 16:16 / 부동산

모 부동산 카페에 올린 글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가짜뉴스급의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싸우기보다 유머를 택해서 나온 글.

그럼 저는 무슨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
제가 좋아했던 미드중에 '닥터 하우스'라는 의학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괴팍한 의사인 주인공이 환자의 병을 찾아내고 치유하는 드라마인데, 저는 이 드라마 막판에 나오는
이 대사에 무척이나 공감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Everybody lies.)


바로 이 대사인데요, 주인공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환자가 정확히 어떤 병을 가지는 것인지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환자가 얘기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원인을 발견하지요.
제가 사업 초기 클라이언트와 대화를 하면서 회의석상에서 클라이언트가 한 말을 받아 적으면서 요구사항을 적고,
다음번에 그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가져오면 그 클라이언트가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을
반복해서 일정이나 자원을 허비했던 일이 많았습니다. (순진하게 그대로 믿었던거죠.)
그리고, 나중에 깨닫았죠. 저 클라이언트가 얘기하는 부분이 아니라 그 속에 감추어진 진짜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상대방과 대화나 글을 읽다보면, 그 순간에는 그게 납득이 가는듯하나 나중에 생각하면 앞뒤가 안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왜 그럴까 고민을 하면 결국 상대방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기 전에는 정확한 답을 파악할 수 없다는 거죠.
의도를 도저히 파악할 수 없을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기다리면 알게되더군요.


부동산의 평생의 정답이 없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 지금 사야 하나요? 팔아요 하나요?
- 오를까요? 내릴까요?


저는 이런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합니다.
- 감당할 형편이 되시면 언제나 지금이 사기에 가장적기입니다. 당장 팔정도의 재정상태라면 파시는게 맞습니다.
- 오르는 곳은 오르고, 내리는 곳은 내리겠지요.


대단히 원론적인 얘기인데, 이 카페를 포함한 부동산관련 카페에서는 이런 말들을 듣기 쉽지 않지요.
왜 일까요?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인생을 살면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유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라는 경험에 의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사업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크게 손해를 보던 시점들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프로젝트를 맡을때 이득보다 리스크를 먼저 알아보는 프로세스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감언이설도 웃으면서 정중히 거절할 여유를 만들 수 있게 일을 하는 것이 중요했고, 덕분에
많은 기회를 잃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손해는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카페분들도 이곳의 정보나 글들을 접하시면서 그 상황이 아니라 그 원인과 의도, 목적을 파악하시면 결정을 하시는데,
더 큰 도움이 되실것이라 봅니다.
최소한 가짜뉴스정도는 거를 수 있는 지성과 급박하게 선택하지 않을 여유를 가지신다면 대박은 몰라도 쪽박이 되는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YaWaRa / 2017. 9. 26. 13:48 / 부동산

감일 A-1과 A-4의 청약이 다음달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감일 적정 분양가에 대한 민원은 정당한 권리인가?


사실 적정분양가에 대한 논의는 너무 많은 유명하신 분들이 얘기하셔서 결론부터 얘기드리면
Yes! 입니다.

답부터 드리고 설명드리는 이유는 요새 첫방문, 첫글에 이 사안에 반대되는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너무 냄새가 나셔서 그런분들은 그냥 이글 보고 판단하고 댓글다시라고...(우리 피차 시간 낭비할 필요없잖아요?)


1. LH는 어떤 기업인가?
그걸 알기 위해서는 LH기업의 지분구조를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80%이상이 정부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정부의 자회사, 정부의 주인은 누구? 대통령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국민입니다. 그럼 누구를 위해서 일해야 하나요? 당연히 세금내고 주택청약하는 집없는 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죠. 아파트 팔아서 돈벌려면 지분구조를 민간기업으로 바꾸면 인정합니다.

2. LH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가?
 아무리 그래도 LH가 계속 임대사업 등의 주택사업 등을 하면서 적자가 계속되면 나라가 부실해 지는데, 적정한 분양가로 부실을 막아야 하지 않겠냐!
아! LH가 힘들구나? 그럼 LH의 재무상태를 볼까요? 이 data 모두 LH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입니다.

와! 2016년 순이익을 보세요. 역대 최고네요! 그런데 이 수입이 누구한테 나온 수입일까요?


응? 매출액이나 순이익이 늘고 있네요? 이게 무슨 일인가요? 여기 들어가보시면 영업이익이 얼마나 증가되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기업이 이렇게 순이익이 확대되면 주주들에게 뭘 하죠? 네, 배당을 합니다. 

그런데 LH는 우리 국민들에게 뭘 하고 있나요? 시세 100%의 비싼 분양가로 돈을 더 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근거나 논리가 있나요?

3. 감일분양받아서 시세차익 노리는 투기꾼들이나 분양가 높다고 얘기한다.
공공분양청약하려면 민간분양보다 얼마나 어려운지 알려드려요?
- 무주택 제한 : 아시는 지인분에게 신혼부부 장기임대 청약하셨더니 자기도 모르게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시골집을 공동명의로 손자들에게 증여해서 유주택자로 분리, 최종 서류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수년간 무주택자로 있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감일 예약자분들이 산 증인입니다.
- 소득제한 : 저희 집사람에게 청약할때까지 직장알아보지 말라고 해서, 지금도 일안하고 있어요.(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취직이 안되는건 안 비밀~^^) 집살 능력이 되면서 도시근로자소득 유지하기 힘든건 여기 카페분들은 잘 아실 듯
- 청약통장 인정금액 : 1,000만원 이상 통장만드려면 기간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8년이상 걸립니다. 이게 쉬운일인가요?
이런 조건을 가진 분들이 여기에 청약합니다. 그 세월에 그 노력이면 돈빼고는 다 하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을 투기꾼으로 몰면 안되죠!
- 분양가를 적정하게 하고 전매기간 같은 제한 늘려도 대부분의 분들은 그걸 더 환영하실 분들입니다.
  (아니신 분들은 이유를 댓글 달아주세요~^^;)

4. LH의 분양가는 왜 잘못되어 있는가?
이 부분은 길게 설명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의 공공분양 분양가 차이 분석 이 글을 보시면 됩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 현재의 분양가는 LH가 미래의 프리미엄까지 모두 혼자 독식하는 구조입니다.
그걸 민간기업이 아닌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이 한다는 거죠.
시세차익이 문제면 전매기간을 늘리던 차익 환수법을 만들던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거 안하고 LH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다 먹겠다는 겁니다.
어차피 청약할건데 왜 이러냐? 이게 감일 해당 블럭만의 문제냐? 아니죠?
다음에 분양하는 감일 포함 LH 공공 분양가를 모두 이 방식대로 하면
- 민간분양사는 LH 대비 더 올리겠죠?
- 거기에 맞춰 LH는 다른 공공분양 분양가를 올리겠죠?
- 그게 반복되겠죠?
- 그럼 전국 아파트값의 거품을 LH가 주도한다는 결론이 납니다.
- 적정한 분양가? 정부이름으로 싸게 땅 매입해서 최저가로 입찰해서 민간분양가만큼 받아먹으면 그 나머지 차익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 그걸로 주택복지 사업하지 않냐? 거짓말도 입에 침이나 바르세요. 이 정권들어서 분할 분양 꼼수, 분납임대 사실상 중지, 5년임대나 장기전세 대폭 축소, 10년 공임의 리츠 전환 등등 서민들을 위한 복지들은 크~~~게 줄었습니다.
- 아시죠? 최순실 정권의 대표 정책 공약은 증세없는 복지였으나 실상은 복지없는 증세! 

  이제는 정권도 바뀌었으니 LH도 다 바꿔야 합니다.

5. 돈없으면 찌질대지 말고 딴데나 알아봐라?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죠. 돈있으면 강남 민영 아파트나 알아보세요~ 서민들 건드리지 말고
돈있으면 왜 3번의 자격을 갖추려고 몇년동안 고생합니까? 돈없으니까 그런거지.
지금 집값이 10년만에 폭등한다고 4억이 장난인줄 아시나요? 우리들 전재산을 부어도 안되요.
그럼에도 직장에서 최대한 가깝고 자식들 이사걱정없이 정착하려는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몰면 예의가 아니죠.
최선을 다해서 살려는 사람들을 응원을 못해줄 망정 예의도 없는 행동하지 마세요.

6.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LH의 아무 근거없는 부당한 분양가에 대해 지금 당장이 아니어도 관철될때까지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이 국민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공무원들이나 공기업은 결국 윗분들 눈치보죠. 그럼 윗사람들에게 압력을 넣으면 됩니다.
법도 바꾸고, 파파라치도 하고 할 수 있는건 다해서 국민이 납득할만한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세월호 사건때 우리가 배운게 있지요.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지금 분양가 민원에 반대하는 분들은 살겠다고 밖으로 나가려는 분들을 못나간다고 막고 있는 짓을 하는 겁니다.
죽으려면 혼자 죽으세요. 저는 살아야 겠습니다. 막지나 마세요.


YaWaRa / 2017. 9. 19. 13:47 / 부동산

실거주목적을 위한 부동산 가이드 1. 기초편

실거주목적을 위한 부동산 가이드 2. 지피지기(知彼知己)편

실거주목적을 위한 부동산 가이드 3. 청약편 Part 1


실거주목적을 위한 부동산 가이드는 청약편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part2는 10월경 감일 청약공고시에 등록예정입니다.

역시 카페에 올린 내용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0. 이글을 읽기전에

- 이 글은 부동산의 '부'자도 모르는 완전 초보 실거주 목적의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 초보자분들 이 글 읽기전에 먼저 이곳 카페지기님이 하시는 강의를 신청해서 꼭 들으세요. 두번들으세요! 저도 거기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 이 글의 주 대상은 무주택, 공공중심, 실거주 중심이므로 이 외의 분들은 참고만 하시지 직접 적용하시는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청약편 Part 1 준비 편 


請約 / Offer : 일정한 계약을 성립하기 위한 한 측의 일방적인 의사표시. 청약을 하고 나면 받는 쪽이 승낙을 해야 계약이 성립한다. 

청약의 정의에 우리가 알고자 하는 모든 의미와 목적이 들어있습니다. 

기존 주택은 그냥 계약금 내고 중도금 내고 잔금 치르고 사면 됩니다. 하지만 청약은 한정된 자원을 여러사람과 경쟁해야 합니다.

자 그럼, 청약을 하기 위한 단계별로 설명을 드리기전에 단계를 먼저 요약해 드립니다.


a. 청약 성공의 단계

내용이 길기 때문에 part 1과 2로 나뉩니다.

part 1. 준비

목적, 예산 및 자금계획 점검 -> 베이스캠프구축 -> 목표지역 후보군 선택 -> 정보수집 


part 2. 실행

청약공고문 등록 -> 공고문 분석 -> 목표 확정 -> 청약 -> 결과 확인 -> 성공여부에 따라 단계 반복


시작하기전에 얘기드립니다. 청약은 수험생들의 대학입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즉! 수능점수확인하고 (정작 글 작성자 본인은 학력고사 세대라는건 안 비밀!) 자기에 맞는 학과 고르고, 대학 고르고, 원서 넣고 떨어지면 재수하고 하는것도 별반다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인지하고 단계별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b. 목적, 예산 및 자금계획 점검

- 우리의 목적은 안정적인 좋은 주거환경을 얻는 것입니다.

- 이게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한 것이지 반드시 집을 사야만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두 이 함정에 빠집니다.

- 집는 사는 것이 목적이면 (특정지역 언급해서 미안하지만) 서울 화곡동 빌라한채를 사시면 됩니다.

- 우리는 좋은 환경을 가진 좋은 집에서 오랫동안 걱정없이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 그럼 우리가 가진것은? 여기서 현재 받는 대출과 월 이자 월소득을 따집니다. 지금 직장이 공무원처럼 지속 가능한 직장도 있지만 자신의 직장이 몇년간 안정적으로 자금이 가능한 직장인지 등의 계획을 냉정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 자기 수능점수도 모르고 대학원서 넣는 학생 없잖아요~


c. 베이스캠프구축


- 갑자기 왠 베이스캠프? 라고 하실 분들이 있는데, 청약에 단번에 성공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것은 마치 모든 대한민국 수험생들이 서울대에 한번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확률입니다. 

- base camp는 '장거리 등산이나 탐험을 할 때, 지리적으로 조건이 좋은 지점에 설치하는 고정 시설 또는 텐트'입니다. 즉, 청약의 길로 들어선 이상 길고 꾸준한 여정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살 집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맞게 자기 집을 고르는 법에 도움 드리고자 다시한번 안전한 전세 구하는 방법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베이스캠프를 구할때 팁을 드리면 목표지역을 선택했다면 같은 지역에 캠프를 마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다음단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d. 목표지역 후보군 선택

- 집을 구할때 무턱대고 싼집을 구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얘기드리면서, 이제는 청약 목표지역 선택을 합니다.

- 당연히 제일먼저 직장 출퇴근 거리를 고려합니다. 2,3시간 걸리는 거리는 출퇴근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 입지라고 정의하는데 기본적으로”지대는 위치에 의존하고, 위치는 편리함에 의존하고, 편리함은 가까움에 의존한다.”라고 얘기합니다.가까움의 의미가 대중교통의 발달을 적용하는 것이 조금 달라진 것이죠.

- 물론 '슬램덩크'의 '서태웅' 처럼 한가지로 결정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 그다음은 학군, 상권, 병원 등의 공공 시설이 위치했는지 파악합니다.

- 실 예로 들어서 제 처음 신혼집이 관악구 신림동이었습니다. 선정된 이유는 

  전철(신림역 걸어서 10분-직장까지 전철로 30분) / 평지 / 롯데백화점 / 보라매 병원 / 등의 조건을 보고 결론지었습니다.

  당시에 저희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학군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목표지역 선정방법을 정리하면

  걸어서 전철(직장 1시간 이내 출근추천) / 평지(매우 중요: 특히 겨울에 고생함) / 상업지(시장, 쇼핑몰) / 큰~! 공원(녹지확보) / 큰병원 확보

  이렇게 정리됩니다. 

* 이 부분은 베이스캠프를 선정할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보너스로 한강이 보인다거나, 고속도로같은 이동 수단들이 편하거나 하면 정말 좋지요.


- 여기에 목표지역을 선택했다면 c단계의 베이스캠프를 같은 지역에 구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약에 유리한 것이 당해지역 점수 때문입니다. 지역은 각 순위마다 당해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는데, 

  모집공고일 현재 나의 주민등록등본표상의 거주지가 당해지역(공급지역)거주자이면 당해지역으로, 공급지역 이외 지역의 

  거주자면 기타지역으로 지정 합니다. 크게는 1순위가 되고 작게는 가점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해지역 advantage는 아주 좋은 위치에 선점하게 됩니다.


e. 정보수집

- 이 단계부터 참으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 중에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 대학입시를 준비할때를 생각해 보세요. 어느과를 갈까? 어느 대학을 갈까? 정하고 나면 그 후부터 그 대학이나 과를 나오면 선배들이 어디분야 취직하고 전망이 어떻고 등등 확인하시지 않으셨나요?

- 먼저 해당 지역이 대단위 택지 지구 또는 재건축 지구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지역이 넓어도 대단위의 지구가 없다는 것은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오기 힘들다는 것이고, 그런 지역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도, 주변의 환경이 개선될 여지가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 물론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 있지만 아시다시피 현재로서는 그 효과나 이익이 크지 않아 부정적으로 돌아선 지역이 많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온 뉴타운의 문제점은 지역 정비(교통 등 재반 시설)가 부족하고 아파트만 빼곡히 지어버려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지 못한 결과가 되었다는게 개인의견입니다.

- 대단위 지구가 개발이 안되는 이유는 크게 그린벨트/토지보상비 문제/기타 관련 법규 로 인해 지연이 되고 있는 것이므로 기다리시면 됩니다.

- 서울 경기권에 지금 진행 중이거나 대기중인 지역 중 제가 아는 지역을 잠깐 생각나는대로 나열하면

  서울 구룡마을/ 성뒤마을 / 양원 / 

  북위례 / 하남 감일, 현안 / 과천 / 남양주 다산 / 성남 대장

  여기까지가 확정된 지역이고 그 위에 후보군들은 더 많습니다. 감일하고 같이 하려다 보상금 문제로 포기한 감북이라거나, 이렇게 지역의 정보를 찾으시면 됩니다.

- 어떻게 지역을 확인하느냐, 여러군데의 부동산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특정한 부동산 카페를 여기서는 얘기드리지 않겠습니다. 재건축, 강남 위주의 카페에서 부터 특정 지역에 특화된 부동산 카페도 있습니다. 우선 카페에서 지역으로 검색합니다.

- 다음지도를 이용합니다. 왜 다음지도냐하면 아파트 단지 정보차이때문입니다. 네이버 지도의 단지정보는 매매가능한 단지만 연동됩니다. 하지만 다음지도는 국민임대 등의 매매 되지 않은 단지들도 모두 검색됩니다. 

이것을 통해 주변지역정보까지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평면도는 물론 심지어 단지 월 관리비까지 나옵니다)


- 기초정보가 파악되었다면 이제 임장(臨場)이라 불리는 현장답사를 가셔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남들 얘기만 들어서는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일단 그 지역을 가보셔야 합니다. 

  가능한 자차로 이동하시기를 권합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주변지역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주변지역을 둘러봤다면 주변 부동산에 들러서 해당지역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십시오.

  지인중에 주변 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도 얘기를 들으시면 좋습니다. 잘 나오지 않는 지역의 역사 등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요약! 대단위 지구 확인 -> 인터넷 정보습득 -> 현장답사 -> 주변인물을 통한 정보 습득 -> 다시 검증 반복

- 자 이렇게 해서 얻은 정보로 마침내 지역을 확정 짓습니다.

- 정보수집을 통해 Plan A 지역, B지역, C지역까지 우선순위를 확보하면 이번 Part 1 준비단계가 끝납니다.

- 이 작업을 목표가 완료될때까지 꾸준히 반복하는것 이것이 관건입니다.

- 반복적으로 얘기하지만, 입시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보다 매일 하루 1시간씩 공부하는게 훨씬 효과가 있듯이 꾸준히 열심히!


그럼 다음편  Part 2로 찾아 뵙겠습니다. 모두 내집마련의 그 순간까지 파이팅! 입니다!!


YaWaRa / 2017. 9. 5. 16:45 / 부동산

대한민국의 부동산이 전국민의 관심이 된것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그것은 자기가 버는 소득보다 부동산으로 한방에 버는 것이 훨씬 수익이 클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집마련을 위해 기존 시장에 진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1. 기존 룰을 따른다.
2. 기존 룰을 바꾼다.


많은 분들이 1번을 택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집을 사라고 하죠. 그리고 주변인에게도 1번대로 하라고 합니다. 왜?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만 성공의 길이고 다른 길은 인생 패배자가 되는 길이라고 믿는 사회, 이것이 우리가 사는 지금 사회입니다. 그사람이 어떤 성격과 인성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그 사람이 어디 살고 어느대학나왔고 부모님 직접이 뭐고 부모님재산이 얼마인지가 더 중요한 사회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만을 보는 사회가 결국 부동산에서도 같은 흐름대로 온 것이죠.

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건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날때 쯤입니다. 저희 부모님덕분에 저는 계속 이사를 다니게 되었고 변변히 친구를 사귀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광운중학교를 다닐무렵 송파구로 이사를 한다고해서 저는 무리를 해서 1시간 반씩 버스를 갈아타면서 전학을 가지 않고 끝까지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지금도 친구인걸 보면 제 선택이 맞았다고 봅니다. 그 이후 저는 학교선택과 인생 선택을 스스로 하고 책임도 같이 지게 되었습니다.
제 자식에게 그런 일을 겪게하지 않기 위해 적어도 10년이상은 이사하지 않는 환경을 학교들어가기전까지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를 잡고 공부를 한 것이죠. 초등~고교까지는 한 지역에서 살게하겠다는 목표!

그렇게 세미나도 듣고 공부도 하다보니, 상식과 다르게 돌아가는 이 시장을 알게 됩니다. 이 시장은 상식보다 탐욕이 먼저인 시장이더군요. 그래서 1년여 정도 부동산의 룰을 배우고 나서 다른 룰을 공부합니다. 그것이 공공주택분야였습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와 시도끝에 공공주택 청약에 당첨되어 내년에 입주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정리해서 글도 몇개 쓰고 실제 주변분들에게 도움을 줘서 저희 팀원은 미사에 당첨되었습니다.(사실 저도 같이 했는데 저는 떨어진건 안 비밀...^^;)
그리고 얼마 있다가 저희 어머니가 더이상 전세집에서 주거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걸 계기로 부동산의 장난질과 탈세 등의 부동산의 부정행위들을 스터디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서 이번에 국민임대에 당첨되어 이번달에 양주 고읍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 되었을때 사람들은 기존의 룰대로 전세금을 올리거나 반전세로 월세를 내면 어떻게든 버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미봉책일뿐 문제해결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 룰을 바꾼 2번의 방법을 주변분들에게 전파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는 장인장모님의 주거환경 해결인데, 이건 당장에 당면한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두고 시도하면 되는 일입니다. 지금도 무주택자로서 주택구입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1. 목적을 생각하십시오.
- 집을 구매하시려는 것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가지려는 것인지, 집으로 돈을 벌려는 것인지, 집하나만 있는 사람이 투자까지 고려하는건 아니다 싶습니다. 그집 팔면 어디가실 겁니까?

2.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십시오.
- 청약통장, 가점 등에서 본인들이 경쟁력이 있는 요소를 확인하십시오.
- 자신의 현재상태를 파악하십시오.(소득, 신혼부부 등의 특별 공급 가능 여부)
- 자신을 파악하지 않고 덤벼드는건 수능 100점짜리가 서울대 원서넣는 것과 같습니다.

3. 여유를 가지고 긴 시간을 노력하십시오.
- 제가 해보니 아파트 청약도 수능같더군요. 꾸준히 공부하고 원하는 곳에 소신지원하고 떨어지면 또 공부해서 지원하고 붙을 때까지 성실하게 이 방법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없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 쉽습니다.
- 돈이 많다면 그냥 사면 되지만, 그런 분들이 이 카페 오시겠어요? 돈 많은 분들은 집이나 땅을 사면 샀지 팔지는 않더라구요.
- 인생 한번에 쉽게 얻는거 없습니다. 꾸준히 성실한 사람이 뭐든지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4. 마지막으로 탐욕스럽지 마십시오.
- 자기가 필요한것만 얻으면 물러날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남들과 늘 비교하며 살면 늘 불행합니다. 99마리 양가진 사람이 1마리 양가진 사람거 뺏어 100마리 채운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 주식도 도박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탐욕으로 자신이 멈춰야 할 때를 지나쳐서 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꿈꾸고 노력하는 이상향의 사회를 얘기하고 마칩니다.
어떤 사회가 좋은 세상이냐고 한다면 저는 세상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사회는 행복한 길이 오로지 한길이라고 단정된 주류의 시각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결혼을 안해도, 집이 없어도, 대학을 안 나와도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분야에 충실하거나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지 않아도, 억대가 넘어가는 등록금을 지원하지 못해줘서 부모를 원망하거나 부모가 죄인처럼 되는 세상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하나만 만들어놓고 그 자리도 몇자리 없으니 대다수가 불행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행복이라는 목적을 위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나라, 그런 나라를 꿈꾸고 그렇게 움직입니다. 당연히 그걸 어떤 특정한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준다고 믿지도 않습니다. 행복을 만드는 건 자기자신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움직이십시오. 지금도 행복을 위해 주류가 아닌 다른 선택을 하는 모든 분들을 지지하려고 노력합니다.

YaWaRa / 2017. 5. 29. 16:29 / 부동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게 모 부동산 카페에서도 통용되네요.


1. 자기 집값은 몇억씩 오르는게 정상이고 최저임금 오르는건 나랑 망하는 꼴~


- 1997년 제 첫직장의 연봉이 1,850이었습니다. 20년이 지난 2017년 중소기업 IT에이전시 신입 초봉이 2,000인 현실


2. 재건축아파트 초과이익환수제 는 자본주의를 막는 악법이고 10년공임 전환법은 정당한 법이라네~


- 10년 공임이 통과되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서 손해

- 그런거 주장하는 놈들은 떼법!

- 그럼 재건축아파트 초과이익환수제는...?

- 그냥 난 양심없이 돈에만 환장한 놈이라고 당당히 왜 얘기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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