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alchemy)鍊金術 :  철이나 구리, 납 따위의 비금속(卑金屬)을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으로 변화시키고,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약을 만들려고 하던 화학 기술.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중세 시대에 유럽에 퍼졌었다.


이미지는 아무관련 없습니다.(정말?) ⓒHiromu Arakawa/FA Project, MBS


갑자기 왜 연금술얘기냐면 불가능한것을 가능하다고 계속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입니다.

얼마전 이런 글을 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Everybody lies.) 예전 인터넷이 발달되기 이전에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해도 팩트가 확인이 어려워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두가지정도로 크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속이기 위해

2. 아무생각없고 무지해서


특히 실제는 1번이면서 2번의 포지션을 우기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이번정부 들어서 나오는 정책들에 대부분의 반대세력들이 하는 말중에 프레임으로 묶은 것이 이런 것이 있습니다.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는 길을 막아버렸다.

사다리를 걷어차버렸다.


이런 내용은 최근 경제, 부동산, 교육 등의 대부분의 정책에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흙이 금이 되는건 연금술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즉, 불가능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시스템이 고도 성장을 한 197, 80년대를 제외하고 그런 일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정도면 모를까..) 

불가능한 일이 마치 원래부터 가능했던 것처럼, 그리고 그런 가능했던 일을 지금 정부가 막아버린것 처럼 얘기하는건 의도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금 악한 의도(탐욕)를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분들에게 조언드립니다.

몇시간만에 들통날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저 비웃음만 돌아올 뿐입니다.

허긴 그렇게 법을 배우고 경험이 많은 인간이 "선서를 안했으니 위증이 아니다!"라고 당당히 법정에서 말할 정도의 멘탈을 가진분들이라면 제 얘기는 듣는순간 제가 비웃음을 당할 일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