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춘천닭꼬치
전에 약속 드린대로 부산어묵이 이오공감에 올라갔으므로 닭꼬치에 대한 가벼운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길거리 요리의 비법을 알려면 일단 몇가지 순서가 있습니다.
1. 맛있는 집을 찾아낸다. (제일 중요하겠죠?)
2. 자주 가서 얼굴 도장을 찍는다. (주3회 이상)
3. 맛집 사장님과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4. 이제 비법을 물어 본다.
제가 만드는 요리들이 대부분 이런 형태로 알게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신선한 닭꼬치를 고르는 방법과 오뎅국물 만들기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겨울에 좋은 정보일 겁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닭꼬치란? 당연히 만든지 얼마 안된 생생한 닭이어야 하겠지요. 닭도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맛이 상하기 마련 특히 냉동된 닭꼬치들이 육질이 떨어지는것은 당연. 그러나 닭꼬치는 특유의 매운 양념으로 그 맛을 지워 버리는 트릭을 씁니다. 저는 원래 양념에 민감해서 소금구이 내지는 데리야끼구이만 먹지만, 다른 분들은 아니시니, 그럼 더 구별이 어려울 터!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소금구이를 하는 집인지를 확인하십시오.닭과 소금만으로 맛을 내는 담백한 맛의 소금구이는 육질이 낮으면 바로 맛의 티가 나서 안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두번째 닭꼬치구이 중간에 파가 들어가 있는 지를 확인하십시오.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시지만 파를 자른 채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쉽게 망가집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파는 끝나죠. 그런 이유로 신선하지 않은 닭꼬치들은 파를 넣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신선한 닭꼬치에는 파가 있다는 것!
세번째 가능한 꼬치한 덩어리가 큰 집을 선호하십시오.
이상의 방법이라면 좋은 신선하고 맛있는 닭꼬치를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너스! 오뎅국물 만드는 법
집에서 오뎅국물 만들면 포장마차의 그 맛이 안 나시죠? (물론 다시다 국물로 내는 맛없는 업소도 많지만...)
일단 필수로 넣어야 하는 재료들을 말씀드립니다.
1군 야채군 : 청양고추, 무우, 대파뿌리, 양파
특히 청양고추가 빠지면 깔끔한 끝맛이 나지 않으니 꼭 넣으시고
요새 무우값이 김장철로 비싸서 대용품을 발견했는데, 마트에서 배추뿌리를 찾아서 넣어 보세요. 싸고 맛납니다.
2군 해산물군 : 국거리 멸치, 말린 새우, 가다랭이, 홍합, 다시마
해산물은 오래 끓이면 지저분해져서 멸치는 분말로 하시면 좋구요,
가다랭이는 돈이 좀 여유있으시면 액기스 원액을 넣으시면 모양이 깔끔해집니다.
홍합이 비싸고 손질이 많으면 건홍합을 사셔서 물에 불려 넣으시면 좋습니다.
이제 재료는 왠만하면 크게 크게 썰어서 넣어주시고 큰 통에다가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오랫동안 끓여 줍니다.
그리고 몽고간장이나 진간장(왜간장)으로 국물 맛을 내주면서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씩 맛을 보며 간을 조절합니다. 국물은 너무 짜지 않게 하세요. 국물이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어묵을 넣어줍니다. 꼬치에 상천(사각어묵)을 끼워 넣으면 좋겠지요? 일단 이렇게 하면 오뎅국물과 어묵요리 완성!
찍어먹는 소스를 잊으시면 안되죠? 저는 요새 핫칠리소스와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습니다다만, 전통적인 간장소스도 만듭니다. 우선 진간장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긇여 놓은 국물을 약간 넣어주세요. 그러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간장 소스 완성입니다. 이 요리는 제가 겨울에 집에서 자주하는 요리므로, 따라하셔도 맛을 내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그럼 이 겨울 맛있는 닭꼬치와 오뎅국물을 맛보시며 즐거운 계절을 보내세요~
전에 약속 드린대로 부산어묵이 이오공감에 올라갔으므로 닭꼬치에 대한 가벼운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길거리 요리의 비법을 알려면 일단 몇가지 순서가 있습니다.
1. 맛있는 집을 찾아낸다. (제일 중요하겠죠?)
2. 자주 가서 얼굴 도장을 찍는다. (주3회 이상)
3. 맛집 사장님과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4. 이제 비법을 물어 본다.
제가 만드는 요리들이 대부분 이런 형태로 알게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신선한 닭꼬치를 고르는 방법과 오뎅국물 만들기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겨울에 좋은 정보일 겁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닭꼬치란? 당연히 만든지 얼마 안된 생생한 닭이어야 하겠지요. 닭도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맛이 상하기 마련 특히 냉동된 닭꼬치들이 육질이 떨어지는것은 당연. 그러나 닭꼬치는 특유의 매운 양념으로 그 맛을 지워 버리는 트릭을 씁니다. 저는 원래 양념에 민감해서 소금구이 내지는 데리야끼구이만 먹지만, 다른 분들은 아니시니, 그럼 더 구별이 어려울 터!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소금구이를 하는 집인지를 확인하십시오.닭과 소금만으로 맛을 내는 담백한 맛의 소금구이는 육질이 낮으면 바로 맛의 티가 나서 안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두번째 닭꼬치구이 중간에 파가 들어가 있는 지를 확인하십시오.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시지만 파를 자른 채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쉽게 망가집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파는 끝나죠. 그런 이유로 신선하지 않은 닭꼬치들은 파를 넣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신선한 닭꼬치에는 파가 있다는 것!
세번째 가능한 꼬치한 덩어리가 큰 집을 선호하십시오.
이상의 방법이라면 좋은 신선하고 맛있는 닭꼬치를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너스! 오뎅국물 만드는 법
집에서 오뎅국물 만들면 포장마차의 그 맛이 안 나시죠? (물론 다시다 국물로 내는 맛없는 업소도 많지만...)
일단 필수로 넣어야 하는 재료들을 말씀드립니다.
1군 야채군 : 청양고추, 무우, 대파뿌리, 양파
특히 청양고추가 빠지면 깔끔한 끝맛이 나지 않으니 꼭 넣으시고
요새 무우값이 김장철로 비싸서 대용품을 발견했는데, 마트에서 배추뿌리를 찾아서 넣어 보세요. 싸고 맛납니다.
2군 해산물군 : 국거리 멸치, 말린 새우, 가다랭이, 홍합, 다시마
해산물은 오래 끓이면 지저분해져서 멸치는 분말로 하시면 좋구요,
가다랭이는 돈이 좀 여유있으시면 액기스 원액을 넣으시면 모양이 깔끔해집니다.
홍합이 비싸고 손질이 많으면 건홍합을 사셔서 물에 불려 넣으시면 좋습니다.
이제 재료는 왠만하면 크게 크게 썰어서 넣어주시고 큰 통에다가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오랫동안 끓여 줍니다.
그리고 몽고간장이나 진간장(왜간장)으로 국물 맛을 내주면서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씩 맛을 보며 간을 조절합니다. 국물은 너무 짜지 않게 하세요. 국물이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어묵을 넣어줍니다. 꼬치에 상천(사각어묵)을 끼워 넣으면 좋겠지요? 일단 이렇게 하면 오뎅국물과 어묵요리 완성!
찍어먹는 소스를 잊으시면 안되죠? 저는 요새 핫칠리소스와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습니다다만, 전통적인 간장소스도 만듭니다. 우선 진간장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긇여 놓은 국물을 약간 넣어주세요. 그러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간장 소스 완성입니다. 이 요리는 제가 겨울에 집에서 자주하는 요리므로, 따라하셔도 맛을 내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그럼 이 겨울 맛있는 닭꼬치와 오뎅국물을 맛보시며 즐거운 계절을 보내세요~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이 궁극의 크리스마스 요리다!! (8) | 2007.12.17 |
---|---|
부산맛집기행 - 금수복국 (2) | 2007.11.23 |
부산맛집기행 - 부산 어묵의 원조 (9) | 2007.11.16 |